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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국토부과장 체포, 꼬리에 꼬리를 물까?

by 밥이야기 2016. 2.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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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현직 P 과장을 청사에서 창원지검 특수부가 체포했다고 합니다. 국토부 직원들이 당황하겠지요. 검찰이 경남 김해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라고 합니다. P 과장은 김해 지역 3곳에서 조성 중인 산업단지 지정 및 조성과 관련된 업자로부터 수천만원대 금품을 수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P 과장의 조사가 끝나는 대로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영장을 청구하는 방안을 검토 중. 금품이 좋습니까? 몇 천만원 받고 인생이 끝날 수 있습니다. 바로 체포했기 때문에 국토부는 수사개시 사실을 공식 통보받는 대로 즉시 직위 해제할 예정이라고 하네요. 국토부 관계자는 말했다고 합니다. "있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수사·재판결과에 따라 100만원 이상 금품을 수수한 사실이 확인하면 파면·해임 등 중징계를 받도록 하겠다". 과연 있을 수 없는 일입니까? 글쎄요? 창원지검 검찰은 인허가 명목으로 산업단지 시행사 대표들로부터 수천만원에서 억대의 돈을 받은 혐의가 있는 전직 국회의원과 지방의원, 김해시청 고위 공무원, 김해시장 측근 등을 기소한 바 있다고 합니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비리는 이어지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