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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기는 밥이야기/밥이 생명이다(건강)

지카 바이러스,WHO 긴급회의, 비상사태?

by 밥이야기 2016. 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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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카(zika)바이러스 소두증. 브라질에서 시작해서 하와이, 미국, 등 확산되고 있다. 1(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는 신생아의 소두증을 유발하는 지카바이러스 확산과 관련해서 긴급회의를 소집한다고 한다. 왜 그럴까? 당연 브라질 중심으로 대안다운 대안을 못 찾고 있는 걸까? 긴급회에서 “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할 것 같아 보인다. 해외 기사와 뉴스1 기사를 보면'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는 국제보건규정(IHR)에 따라 특정 질병이 국제적으로 퍼져서 다른 나라의 공중 보건에 위험이 된다고 판단되며 즉각적이고 국제적인 조치가 필요할 때 선포된다”. 그렇다면 어떤 변화가 이루어질까? 비상사태가 선포되면 해당 지역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함께 여행과 교역, 국경 간 이동이 금지된다는 뜻이다. 브라질 정부에서는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원했던 것일까? 소두증 증상을 견줄만 한 과거 비상상태를 돌이켜 보아야 한다. 시나브로가 아니라 속도전으로 퍼지는 소두증은 중남미를 중심으로 북미, 유럽 일부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카바이러스. 아프리카에서 11000여명의 목숨을 앗아간 에볼라를 떠올려보자. 영국의 의료 자선재단인 웰컴트러스트의 제러미 패러 대표는 지난 30(현지시간).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지카 바이러스 발병이 2014~2015년 에볼라 유행보다 더 나쁘다...임신부와 같은 매우 취약한 사람들이 조용히 감염돼 아기에게 끔찍한 결과를 초래한다". 정말 걱정이다.

 

 

 

브라질 당국은 '지카(zika) 바이러스' 백신에 대한 연구가 올해 추진되어야 하는데 잘 되고 있을까? 브라질 보건부 자료를 기준으로 지난 9일까지 전국의 724개 도시에서 3530건의 소두증 의심사례가 보고됐다고 한다. 세계보건기구(WHO) 기준으로 머리 둘레가 32이하인 상태로 태어난 신생아를 소두증으로 간주한다. 정상아의 머리 둘레는 3437. 아무튼 소두증 에 대한 대안이 계속 강구되어야 한다. 해외기사에 따르면 올림픽 양궁 경기장으로 쓰일 리우데자네이루 삼바드롬에서 보건당국 직원들이 서두르고 있다. 바이러스를 옮기는 이집트숲모기박멸을 위한 방역 작업. 중요할 수밖에 없다. 과연 그럴까? 대응 정책 기본이지요. 지카(Zika) 바이러스를 퇴치하고자 22만 명의 군인을 투입시켰다. 올림픽까지 모기와의 전쟁을 치러야하기 때문이다. 한 달 밖에 남지 않은 세계적인 카니발이 열리기 전까지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대응책을 제대로 강구해야 한다. 브라질 보건 장관은 말했다고 하네요. "이집트 숲 모기는 30년 동안이나 브라질에 있었지만, 모기를 퇴치하지 못했다...이미 지카 바이러스와의 전쟁에서 패배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지카 바이러스와 소두증의 연관성은 정황적 증거만이 있다며 아직 과학적으로 증명되지 않았다크리스티안 린드마이어 WHO 대변인은 "아직 장관이 발언하는 것을 보지 못했지만, 우리가 패배했다고 시인하는 것은 다소 운명론적인 접근 법"이라고 심각하게 비판했다. 그렇다면 브라질 카스트로 장관은 사임할 수 도 있다. 사임했나? 제대로 된 대응책이 없어 보인가. 그렇다면 세계보건기구가 비상상태를 선언해야 한다.

 

* 참고

  http://www.usatoday.com/story/news/2016/01/31/who-hold-emergency-meeting-monday-zika-virus/79603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