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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이철희 더불어민주당 영입, 썰전 패널 효과는?

by 밥이야기 2016.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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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 이철희 두문정치전략연구소장(이하 이철희)이 인재영입 차원에서 14호 이름으로 더불어민주당(이하 더민주당)입당한다고 한다. 4·13 총선을 앞두고, 갈라진 더민주당. 안철수 신당(국민의당/가칭)에 합류한 사람들과 천정배 국민회의가 다시 통합·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불가능에 가깝다. 이러 와중에 이철희는 썰전을 통해 정치평론 활동을 펼쳤다. 일반 시민들이 평상시 보다 많이 알아 볼 것이다. 한 인물 방송출연도,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한 당의 트렌드이며 브랜드 가치를 높여준다. 그런 의미에서 이철희 효과는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일반 대중들에게 진정 필요하고 바라는 것을 응답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사소한 것 같지만, 작은 참여에서 꼭 이루어야 할 이슈를 끌어 올려내는 것이 필요하다. 이철희는 입당 기자회견을 통해 하고 싶은 화두를 던지겠지만, 많은 용어들은 너무 일상화되어서 식상해 보일 수 있다.

 

한 언론사에서 언급했던 이야기도 떠오른다. 이철희는 '썰전' 마지막 방송에서 무슨 말을 했을까? "문이냐 안이냐 갈등으로 싸우면 또 폭망한다". 지금 상황일까? 모를 일이다. 그나마 바깥 사람들이 원하고 원했던 문재인 대표는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조마간 사퇴하기로 선언했다. 패권주의는 하루아침에 사라질 수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총선을 향해 더 노력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이철희는 새로운 인물은 아니다. 새롭지 않다는 것이 아니라 이철희는 과거 민주당 시절 전략기획위원회 상임부위원장을 역임했다. 또한 민주정책연구원 상근 부원장을 지냈기 때문에 문 대표를 비롯 더민주당 주요 인사들은 잘 알 것이다. 인재영입 14호를 합류한 이상 더불어다운 더불어민주당이 꾸려지길 노력하길 바란다. 그나저나 박영선 의원은 잠적 중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