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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썰전 유시민 전원택 첫 논객 맞대결, 누가 이겼을까?

by 밥이야기 2016.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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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14일) 늦은 밤. 방송을 탄 JTBC '썰전' 뉴스 코너. 평상시 보다 달리, 기다리고 기다리다(?) 시청했다. 이유인즉 전원택과 유시민은 좌우를 떠나 논객다운 논객이기 때문. 개인적인 비판과 보수와 진보를 떠나서. 기존에 참여했던 강용석, 이철희, 이준석과 다른 논객 두 사람. 수준이 다르다. 전원택과 유시민은 취향이 좀 다른 사람인 것은 분명하다. 새롭지 않은 새로운 패널인 전원책, 유시민. 말싸움과 논리성을 갖춘 인물. MC 김구라는 두 사람을 향해 "보수 토론의 거성...진보계의 사이다"라고 소개했다. 김구라는 뉴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구라급보다 더 높은 새로운 구라 전원택. 전원에서 살지않는 전원택. 구라택? 유시민과 전원택은 과거 논쟁에서 늘 그랬다. 하지만 폭소를 터뜨리고 유머가 담긴 논쟁은 좋지 않는가? 시청율 오를까? 정치 대화는 뜨거우며서 재미가 있어야 한다. 두 사람은 국민의 당에서 남북 문제 등 다양한 이슈를 다루었다. 

전원책은 "나보다 머리 좋고, 나보다 잘생겼고, 나보다 젊고, 나보다 잘났고 기타 등등. 나보다 못한 게 없다". 유시민을 칭찬한 이유는 무엇일까? "다만, 보수 쪽에서는 정반대로 해석할 것"이라고 칭찬이 아니라 비난도 존재한다는 반론. 두 사람 말 중에 전원책을 정치판에 대해 단두대이야기를 말했다. 최근 '국민의당'은 인재 영입 취소 사태로 논란이야기. 전원책은 혹시나 역시나 말했다. "누구나 명성 만큼 추악하다. 그 자리에 오를 때 남을 밟고 오르는 법이다...가장 선두주자는 가장 사악한 자일 가능성이 높다. 허신행 장관처럼 먼지를 털었을 때 깨끗한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 누굴 털으라고 하면, 단두대로 보낼 자신이 있다". 올 단두대 역할을 전원택이 담당하다면 정치판에 살아 남을 사람이 없을 듯. 그나 저나 김구라 고소당하지 않으려면 두 사람 조사를 잘해야 할 듯. 상대방을 잘 모르면서 MC 역할을 하지 않으면 명예훼손 당할 듯? 김구라, 전원택, 유시민 공부를 해야 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