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땡기는 밥이야기/밥이 교육이다

나이팅게일, 안녕하십니까?

by 밥이야기 2015. 9. 2.
728x90

나이팅게일, 안녕하십니까?

'나이팅게일'이라는 이름이 떠오르면, 3개의 이미지가 연상됩니다. 딱샛과의 작은 새 나이팅게일. 또 하나는 광명의 천사라고 불리는 간호사의 대모, 플로렌스 나이팅 게일, 마지막으로는 프랑스 출신 영화감독 필립 뮬이 만든 '나이팅게일'.

영화 나이팅게일을 보고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었습니다. 중국형 자본주의 풍경을 보면서, 할아버지와 부자집 손녀와의 의사소통을 살펴보았습니다. 늘 픽션과 논픽션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픽션이 논픽션같고, 논픽션이 픽션같기도 합니다.

중국도 한국처럼 압축성장하고 있습니다. 중국은 인도처럼 댐공화국으로 깃발을 세우면서, 많은 시골 마을 풍경이 사라졌습니다. 도시화는 여전히 빈곤의 벽을 세우고 있습니다. 많은 '정 情'이 사라졌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서로 다른 삶을 살고 있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긴 산책은 서로 사랑을 찾았습니다. 소통으로 손녀의 아버지(할아버지의 아들)도 마음을 열었습니다. 아름다운 영화였습니다. 가족의 부활.

요즘 청년 실업, 학교 사건(가스폭탄), 위기시대는 분명합니다. 인성교육진흥법이 학교위기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겉이 아니라 속내를 푸는 정 넘치는 교육체제 자체를 바꾸어야 합니다. 인성 교육은 도덕이나 다양한 교육 방편은 있습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이 바뀌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이팅게일 하나의 매개로도 대화가 가능합니다.



* 전철타면서 오 마이 스마트폰으로 작성한 글이라..늘 오자가 많으니 이해바랍니다. 이제 집으로 go!




* 사진 출처: https://www.pinterest.com/pin/3813986621698474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