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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정성근 소신발언과 문재인 군시절 사진을 보면서

by 밥이야기 2011.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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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성근 앵커 소신발언
일본 정부의 대한항공 이용금지 조치에 대해 쓴소리를 한 SBS '나이트라인'의 정성근 앵커. " 일본 외무성의 대한항공 금지, 백 번 양보하고 생각해봐더 참 일본스럽고 꼼수라는 생각이 든다...독도 정면승부라면 제대로 응대라도 해 줄텐데 이건 참 아니다. 일본은 아무래도 국운이 쇠한 게 틀림 없어 보인다(정성근)". 어떤 이는 균형잡히지 않은 멘트라고 말하기했지만, 듣는 입장에서는 속 시원한 일갈이었다. 현실의 공간에는 장맛비가 너무 이어져, 삶의 균형을 잃어가고 있지만 현실의 정치인들의 발언은 해갈은 커녕, 막말만 쏟아내고 있기 때문이다. 정성근 앵커는 반값등록금 문제와 관련해서도 " 젊은이들이 빚 갚기 위해 허덕이면 꿈 꿀 시간이 없고 이들이 꿈이 없다면 우리 사회는 미래는 없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신경민 클로징멘트를 계보를 잇는 정성근 앵커의 소신 발언이 계속 이어지길 기대한다.



2. 문재인 이사장의 군 시절 사진
문재인 이사장(노무현재단)의 군 시절(공수부대) 사진이 한 인터넷 사이트에 공개되어 화제다. 문 이사장의 자서전 <문재인의 운명>에 소개된 사진. 문 이사장은 대학 재학 시절 유신 반대 시위를 하다 구속된 이후, 강제 입대되었다.요즘 해병대 총기난사, 왕따문화, 구타로 인한 자살로 세상이 떠들석해서인가. 주눅들지 않고 서 있는 문 이사장의 사진이 돋보인다. 지금 군대생활과 어찌 비교하리. 그래도 세상은 바뀐 세상에 맞게 변화되어야 한다. 잘못된 문화는바꾸어야 한다. 저항력이 없다고, 참을성이 없다고 젊은이들 개인 탓으로 돌릴 문제가 아니다. 군대도 다녀오지 않은이명박 대통령이 이런 이야기를 할 처지인가? 물론 개인 사정 때문에 군대를 다녀오지 않았도 발언을 할 수 있다. 문제는 세상을 보는 시점과 논점의 문제다. 나는 왜 그많았던 군 시절 사진을 버렸을까? 문 이사장 사진을 보니, 한 장 쯤은 남겨두었을것을.....



3. 장맛비에 태풍 병합까지
엎친데 덮친 격일까? 장맛비가 쉽게 멈출것 같지 않다. 두 개의 태풍이 대기 중이다. 48시간 이내 태풍병합 가능성도 제기(6호 태풍 망온 + 7호 태풍 도카게)되고 있다. 걱정이다. 채소와 과일값이 춤춘다. 농민들 마음에 구멍이 펑 뚫렸다. 비로 인해 몇 만원 넘게 들여 사먹어야 할 수박이 썩어 버려지고 있다. 4대강은 안녕한가. 안녕하지 못하다. 정부는 4대강 사업 지역의 비 피해 상황이 예전보다 줄었다고 한다. 이상한 통계다. 믿어달라는 말인가? 누가 믿겠는가. 아무쪼록 비 피해가 없기를 바란다. 4대강의 진실은 곧 밝혀질 것이다. 한진중공업 85호 크레인 김진숙 위원은 190일째 고공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주말에는 강제진압도 예고되고 있다. 트위터에서 만나(트친) 세대를 뛰어 넘는 친구가 된 배우 김여진은  MBC의 이른바 '김여진법(방송심의 개정안)'을 통해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패널로 출연하지 못하도록 했다. 참 이상한 나라의 요상한 MBC 경영진이다. 시간이 해결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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