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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

채동하 자살 , 트위터에 남긴 글 읽어보니

by 밥이야기 2011.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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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워너비 멤버였던 채동하가 자살했다고 합니다. 송지선 아나운서 투신 자살이 엊그제 같은데, 왜 자살이 계속 이어지는지 참 걱정입니다. 채동하의 전 매니저도 2년 전 자살을 했지요. 한국이 자살공화국이라는 불명예스러운 딱지를 계속 달고 있어야 하나요! 경찰의 최종 조사결과가 나와보아야 알겠지만, 지금까지 보도된 언론 기사를 보건데, 우울증 때문이라고 합니다. 우울증은 암과 더불어 가장 무서운 질병 중에 하나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우을증이 2020년 무렵에는 관상동맥질환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질병이 될 것이라고 예측했습니다. 한국의 자살률은 세계 1위. 2006년부터 자살률이 더 급증하고 있습니다. 작년에 칸 국제 영화제에서 주목할 시선 부문 대상을 받은 홍상수 감독의 '하하하'에서도 주인공이 항우을제 처방약을 습관처럼 복용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지요. 겉으로는 행복해 보이는데. 왜 우울증에 빠지는 걸까요?


사람은 행복을 추구하거나, 즐기는 것 뿐만아니라, 더 많은 행복을 원합니다. 아마존 사이트를 가보면 행복을 가져오는 일곱가지 습관, 아홉가지 선택, 행복에 관한 14,000여 개의 다양한 관점을 담은 2000여종의 책이 있습니다. 행복은 인간에게 있어서 중요하다는 것을 방증하는 거지요. 역으로 항우울제는 행복하지 못하다는 것을 느끼기 때문에 찾는 것은 아닐까요? 물질적으로 풍족하고, 안전하고, 건강하고, 정신 건강에 좋은 의약품과 치료법들이 넘치는 세상에 살고 있더라도 우울과 불안감이 더 커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정신적 질환을 앓고 있습니다. 우울증은 이제 가볍게 넘길 일이 아닙니다. 가족 구성원 중에 우울증 증상이 보이면 자세하게 살펴보고 보듬어 주어야 합니다. 아울러 정신질환에 대한 선입감(편견)을 지워야 합니다.정신장애가 사회적 장애로 가지 않아야 합니다.우울증을 치료하기 위한 가장 중요한 처방은 '관심과 대화'입니다. 항우울제는 임시방편은 될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유책은 아닙니다.






연예인의 경우는 특히 우울증에 걸릴 확률이 더 큽니다. 은막의 스타, 무대의 스타는 영원한 스타가 될 수 없습니다. 불가능한 것이 아니라, 그런 생각을 버려야 되지요. 외로움을 떨쳐 버려야 합니다. 나는 가수다 임재범을 보십시오. 포기하지 않는 삶을 살다보면 길이 열립니다. 누구나  스타 일 때의 생각을 저벌릴 수가 없지요. 한 길을 올곧게 걷다보면 다시 부활할 수 있습니다. 채동하가 자신의 트위터 남긴 글(작년)을 읽어보니, 자살한 이유를 가늠하기 힘드네요. 무엇이 자살로 이끌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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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동하 자살. 왜 자살을 선택했을까? 자살률 1위, 불명예를 안고 있는 한국 현실에서 채동하의 자살은 너무나 안타깝고, 걱정이 됩니다. 서울신문 보도에 따르면 우을증에 시달렸던 한 주부가 박용하 자살 보도를 보고 “ ‘다른 사람은 잘 죽는데 나는 왜 못 죽는지 모르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살한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동조 자살로 불리는 베르테르 효과. 유명인이나 자신이 모델로 삼고 있던 사람 등이 자살할 경우, 자신을 자살한 사람과 동일시, 자살을 시도하는 현상이 우려됩니다. 최진실씨가 자살로 숨졌을 때 베르테르효과가 기승을 부렸지요. 이제 계속 방관만 할 수 없을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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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자살 예방을 어떻게 펼쳤나?(아래 더보기 클릭)










우울증과 조울증 사이(아래 더보기 클릭)









채동하는?


데뷔

명덕 고등학교,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경희사이버대학교를 나왔다. 2002년, 《Nature》라는 앨범 명과 함께 'Gloomy Sunday'라는 타이틀곡으로 데뷔하였다.데뷔 당시, 박효신+조성모라는 찬사를 받으면서, 특유의 가창력으로 꾸준한 인기를 얻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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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G 워너비

그 후, 활발한 활동을 하다가, 소속사인 지패밀리엔터테인먼트가 부도가 나면서 잠시 침체기를 맞는 듯했으나 , GM기획(현 엠넷미디어)를 통해, 김용준김진호와 함께 SG워너비 라는 그룹으로 활동하게 된다.sg 워너비는 2004년 1월 얼굴없는 가수로 데뷔하여 오로지 앨범과 뮤직비디오 만으로 정규앨범 한장에 동시에 여러 곡을 히트시키는 최초의 가수였다. 이후 2집 살다가와 4집 아리랑으로 2005년과 2007년 골든디스크 대상을 수상하기도 하며 최고의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미디엄 템포의 슬픈 발라드곡과 소몰이 창법으로 대한민국 가요계의 획일화를 가지고 왔다는 비판을 받기도 하였다.SG 워너비 에서 채동하는 팀의 리더이자 메인 보컬로서 특유의 섬세한 감성표현과 고음처리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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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솔로활동으로

2008년 3월 sg워너비를 탈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후 엠넷미디어와의 계약이 만료된 2008년 5월 그룹을 탈퇴하였다.이후 별다른 활동을 보이지 않던 채동하는 2008년 9월 뮤지컬 《안녕, 프란체스카》에서 엉뚱한 매력을 가진 켠으로 변신하였으며 11월에는 소지섭이 랩퍼로 변신한 싱글앨범 미련한 사랑에 피쳐링으로 참여하여 특유의 감성표현으로 사랑을 받았으며 2009년 5월에는 sbs드라마 《시티홀》의 ost 〈웃어봐〉라는 곡을 내놓았다.

신생기획사 폴라리스와 매니지먼트계약을 체결한 채동하는 2009년 9월 1일 솔로 2집을 발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었으나 연습 중 찾아온 목디스크로 인해 음반 발매를 연기, 2009년 11월 10일 2집 《ESSAY》를 발표하였다.《ESSAY》는 채동하의 데뷔초기부터 팀탈퇴 공백기 등 아픈 시간들을 담담히 고백하는 일기형식의 글과 40페이지가 넘는 화보형식의 앨범이며, 타이틀곡은 〈어떻게 잊겠습니다(그런 사람 또 없습니다 두 번째)〉이다. 하지만 앨범판매 직후 목 부상으로 방송활동을 거의 하지 못한채 많은 공을 들인 2집앨범 활동은 실패로 끝났다.그 이후 더블유에스 엔터테인먼트와 계약했으며 2010년 9월 16일 전곡을 자신이 직접 작사한《D day》라는 미니앨범을 〈Vanilla Sky〉를 타이틀곡으로 컴백을 하였다. 2집과는 달리 활발한 방송활동을 하여 많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였다.


*출처: 위키백과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자살이 더 이상 이어지지 않도록
정부나 민간차원에서 보다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대책이 마련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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