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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김여진에게 연기에만 전념하라고 물었더니?

by 밥이야기 201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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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여진 트위터에 누가 질문을 던졌네요. 질문이라기보다는 충고인가요? " 연기자이시잖아요. 그럼 연기에만 전념하세요.다른 것로 이슈를 만들지 마시고요". 김여진은 짧고 굵게 답했습니다. "싫어요". 연기자(연예인)는 사회적 이슈에 대해 발언하거나 사회적 약자 편에 서면 안 되나요? 오히려 사회 참여에 적극적이면 연기하는데 도움이 될 것 같은데. 미국산 수입 쇠고기 광우병 촛불시위 때도 몇 몇 연예인들이 소신 발언을 했지요. 그 덕에 어떤 배우는 고소당하기도 했습니다. 연예인의 사회 참여 문제에 대해 그 당시에도 논란이 있었지요. 그런데 논란 거리가 되나요? 



어떤 분들은 자신의 이름을 널리 홍보하기 위해 사회 참여를 한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물론 그런 분들도 계시겠지요. 하지만 금방 들통이 납니다. 진정성이 없기 때문이지요. 가수 박혜경. 요즘 적극적으로 사회 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레몬트리 공작단을 꾸려, 청소년들의 재능 나눔을 확산시키고 있지요. 뿐만 아니라 쌍용 자동차 해고자 돕기에도 자신의 재능(노래)을 나누고 있지요. 최근 YTN과 가진 인터뷰에서 연예인들의 사회 참여가 더 많아져야 한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조금 더 열정적으로 많이 소문을 내서 사회참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왼손이 하는 일을 오른손이 모르게 하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요즘엔 더 많은 사람들이 알게해야 된다고 새악한다...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서운한 소리를 들을지언정 계속 해내야 한다(박혜경)" 



촛불시위 당시 SBS TV 연예 제작진이 그당시 연예인 사회참여에 대해 설문조사를 했지요. 응답자의 67.3%가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외국에는 다양한 영역에서 내노라하는 스타급 연예인들이 사회참여를 하고 있습니다. 한국은 그에 비해 아직 걸음마 수준. 요즘 한국의 현실은 사회참여를 한 연예인들이 방송프로그램에서 퇴출당하고 있는 현실입니다. 김제동과 김미화를 떠올리면 알 수 있지요. 인간은 정치적 동물입니다. 살아가는 삶 자체가 정치적 아닌가요? 연기자에게 연기활동만 전념하라는 말은 학생에게 공부만 하라는 말고 다를 바 없습니다. 역사와 사회 인식이낮은 수준에 있는 사람들 보십시오. 막발 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경험과 사회 참여는 사고의 폭을 넒고 깊게 합니다. 진보가 무엇입니까. 사회적 약자를 위해 발언하고 행동하는 것 아닌가요.



그런데 김여진이 못생겼나요? 막말한 분(박용모)이 할 말이 없다보니(트집잡을 것이 없다보니) 김여진에게 못 생겼다고 발언했지요. 그래서 트위터 간판 사진을 바꾸셨나요?^^ 예쁘십니다. 겉도 마음도. 앞으로 마음도 어여뿌고 따뜻한 많은 연예인들이 적극적으로 사회참여를 해주셨으면 합니다. 발언도 좋고, 자원활동도 좋고, 돈도 좋지만(^^) 재능을 나누는 것도 좋겠지요. 자라나는 세대에게 좋은 영향을 미칠 겁니다. 


 김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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