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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엄기영 후보측의 궁색한 변명, "자발적이라고?"

by 밥이야기 2011.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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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기영 강원지사 후보 캠프에서 자원봉사하는 분들(33명)이 강릉의 한 펜션에서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합니다. 선거사무소 이외 제 3의 장소에 전화를 설치, 사람들을 동원해 선거운동을 하면 선거법 89조 유사기관 설치 금지규정 위반이지요. 선관위 관계자가 언급했듯, 이들에게 돈을 줬거나 음식을 제공했으면 기부행위에 해당합니다. 점심 도시락 영수증도 발견된 상태이니, 경찰과 선관위의 조사가 이루어지고 있으니 진상이 밝혀지겠지요. 지금까지 들어난 정황으로 보아서는 분명 불법 선거를 했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엄기영 후보 측에서는 " 전적으로 자원봉사자의 자발적인 행동...강릉의 자원봉사자들이 선거법을 제대로 인식하지 못하고 전화 홍보를 한 것"이라고 오리발을 내밀었네요.



자발적으로 모여, 점심값 들여 시간을 투자해서 자신의 휴대전화로 선거홍보를 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생각해보십시오. 펜션비용은? 자발적이라면 각자 자신의 집에서 전화하거나 공식적인 사무실에서 하지, 왜 펜션에 모여서 하나요? 말이 되는 소리를 하셔야지요. 앞으로의 선거에서는 깨끗한 선거, 유리알 지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을 뽑아야 합니다. 부패와 비리에 연류된 사람은 다시 뽑아서는 안 됩니다. 그 피해를 누가 입겠습니까? 엄기영 후보는 한나라당 입당과 강원도지사 출마를 선언할 때, 한나라당만이 강원도를 발전시킬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 이유를 알 것 같네요. 배운 것이 도둑질이라고? 표도둑 선수인 한나라당에 입당해야지 당선될 수 있는가 봅니다.



강원도민은 표로 심판해야 합니다. 투명하지 못한 인물이 당선된다면 강원도민의 책임이기도 합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해 자발적으로 양심에 따라 투표하셔야 합니다. 떳떳하지 못한 자발적 발언 운운하는 궁색한 변명을 늘어 놓은 비자발적, 권력에 눈 먼 사람들을 꾸짖어야 합니다. 말이 아니라 강원도민의 뚝심을 발휘 뚜벅 뚜벅 투표장에 가서 많은 사람들이 투표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투표해 주십시오. 강원도의 힘을 보여주십시오.




자발적으로 전화홍보했으면, 왜 얼굴을 가리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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