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영포회 이인규의 거짓말, “민간인인줄 몰랐다?”

by 밥이야기 2010. 7. 3.
728x90

 

 

오늘(3일) 한겨레 신문 기사를 읽고 깜짝 놀랐다. 놀랄 일이 많아서 웬만한 일에는 콧방귀 뀌는 나날들을 보내고 있지만, 해도 해도 너무한 거짓말 릴레이 때문입니다. 한 개인의 삶을 무참히 짓밟은 이인규 공직자윤리지원관. 한겨레 기자와의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남겼습니다. “총리실에서 김씨를 조사할 때는 민간인 신분인지 몰랐다” “조사가 끝난 뒤에 민간인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에 (경찰에) 이첩한 것”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공무원 신분으로 BBK 동영상(쥐코 동영상)을 자신의 블로그에 올릴 정도의 강심장이 있을까요? 설령 공무원이 올려다해도 문제삼아서는 안되지요. 민간인인지, 아니면 공무원인지 한 시간 안에 파악할 수 있는 것 아닌가요? 그것도 국무총리실 소속 공무원인데. 국무총리실이 이인규씨를 조사할 것이 아니라, 검찰에서 수사를 해야 합니다.

 

이인규씨 거짓말 수준이 이명박 정부 거짓말 수준입니다. “총리실은 김씨에 대한 조사자료를 서울 동작경찰서로 이첩한 2008년 11월17일보다 적어도 두 달 이상 앞선 2008년 9월12일에 김씨가 사기업인 ㅋ사의 대표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총리실이 김씨의 사업과 관련해 국민은행 부행장을 면담하고, ㅋ사의 회계관련 자료 일체를 입수했기 때문이다. 더욱이 총리실은 사실상의 압력으로 ㅋ사 대표직에서 그가 물러나게 한 뒤 후임 대표와 직원들의 전자우편까지 들여다봤다”(한겨레 신문)

 

참 걱정입니다. 일단 저질러 놓고 잘못되면, ‘잘 모르겠다’, ‘기억이 나질 않는다’ 그래서 4대강 사업이 걱정입니다. 반대하는 사람들 때문에, 더 빨리 진행을 못해서(혹은 급하게 하다보니) 사고가 일어났다고 오리발 내밀 사람들이기 때문입니다.  MB정권의 실패을 좌파탓에서 국민탓으로 돌릴 날이 올것 같습니다. 거짓말 백서 빨리 만들어 놓아야 할 것 같습니다.~~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