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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참여연대 유엔 안보리 서한, 다르게 생각해본다면?

by 밥이야기 201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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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난 미국 대선에서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당선되었을 때,
속으로 “정말 다행이다”를 외쳤습니다.
왜냐면 미국 공화당 매파가 정권을
잡았다면 한반도의 안녕이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누구고 부인할 수 없는 것은 미국의 세계 영향력이지요.
부시 부자를 생각하면 끔직 하지 않습니까. 아시다 시피 미국과 영국은
이라크 전을 일으키기 전에 사담 후세인에 대한 지원을 계속 하고 있었지요.
하지만 9.11 테러 이후, 미국은 희생양을 찾기 위해 이라크를 침공합니다.

 
맷 데이먼이 출연한 ‘그린존’ 영화는 이라크 전쟁을 다루고 있지요.
전쟁의 명분으로 삼았던 ‘대량살상무기’의 존재 여부를 중심으로 다룬 영화입니다.
사담 후세인은 괴물입니다. 극악한 짓을 많이 했지요.
하지만 이라크 폭격은 잘 못된 것입니다. 전쟁이니까요.

 
천안함 침몰. 분명 미스터리입니다.
참여연대가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 전자서한을 보낸 것은
천안함 침몰 조사 결과에 대한 지극히 상식적이고 합리적인
의문사항을 보냈지만.. 이 행위가 한반도 평화에 기여했다고 생각합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미국 대통령이 부시의 친구들이었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저는 부수단체들과 신문들이 한반도 평화를
위협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의 어뢰 공격설을 믿는다면 북한 지도자들은
마땅 비판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전쟁이 일어나서는 안 되지요.

 
오바마가 대통령이라고 해도 여전히 미국 사회를 움직이고
있는 그룹은 보수주의자들입니다. 오바마가 외교다원화를 이야기했지만
말처럼 쉽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끊임없이 미국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발언을 보태야 합니다. 그 길 만이 한반도 평화를 앞당기는 길입니다.

 
참여연대 유엔 안보리 서한에 대한 국가 지도자들의 반응을 보면
한국에도 리더십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들의 잘못된 생각과 편견이 국민들을 몰락의 길로 안내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

 
참여연대 유엔안보리 서한 그런 측면에서 많은 것을 시사해주고 있습니다.
대통령 잘 못 뽑으면 전쟁도 일어날 수 있구나?
참으로 아찔합니다. 지금 오바마가 대통령으로 있어도 이 정도이니
존 매케인이 대통령이었다면, 한반도에 핵폭탄이 터질 수도 있다는 생각이...

최근 미국CIA 기밀보고서가 공개되었지요.
6.25 한국전쟁이 끝나자마자 작성된 문건입니다.
다시 한국에서 전쟁이 일어난다면 한국과 중국에 핵폭탄을 투하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전쟁을 원하십니까? 누가 가장 먼저 죽는가요?
참여연대 유엔안보리 서한은 북한을 이롭게 하는 이적행위가 아니라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염원이 담겨 있는 메세지로 보아도 좋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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