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 지방 선거 이후 선거 참패를 인정하고 정부의 변화를 촉구한 김성식 한나라랑 의원이 'CBS 라디오 시사자키 정관용입니다' 출연 이명박 대통령이 들으면 쪽팔릴 말을 했네요?
진행자가 민심을 바꾸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하냐고 물어보자,
“2년 후 민더 중요한 거는.. 부끄럽지 않게 정치하고 싶습니다.
속된 말로 하면 좀 덜 쪽팔리게.
제가 오죽하면 방송에서 이런 얘기를 드리겠습니까. 그런 마음이 간절합니다.”(김성식 의원)
김성식 의원이 많이 쪽팔리는 가 봅니다.
그런데 이명박 대통령은 전혀 쪽팔리지 않고 계시니
쪽 팔려하시게 바른 말 좀 하세요.
필자도 속된 말을 쓰고 싶지 않은데, 요즘은 속된 말이 술술~~ 나와요.
민심을 보여준 유권자들은 다 그렇지 않겠습니까?
뭐가 그렇게 부끄러웠냐고 진행자가 묻자
“그니까 좀 정책을 쓰는 방법이나 이런 것이 정부나 한나라당이 조금 낡아 보이는데 또 일은 좀 제멋대로 하려고 하는 것이 아니냐. 조금 일방독주도 하는데 방향도 좀 맞는지 잘 모르겠다. 이런 것이 주민들의 분노가 소복소복 쌓여서 보이지 않게 민심의 심판이 있었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저 개인적으로도 많은 반성들 하고 있습니다. ”(김성식 의원)
이명박 대통령은 초선의원들이 연판장을 돌리자,
청와대관계자의 입을 통해 “ 정치를 잘못 배웠다고” 전달하셨지요?
누가 정치를 잘 못 배웠는지 정말 속된 말로 쪽팔려 해야 합니다.
어쩌면 경제성장률(재정지출을 통한 외형불리기)만 높고, 경제지표가
얼마나 쪽 팔리는지 모르시나요? 지니계수에서부터 빈곤층 확대, 중산층 붕괴,
자살률 1위 등 등.. 알고 싶은 것만 보시나요?
정말 쪽 팔려 하시지 않으면 다시 국민들이 나서서 쪽 팔리게 만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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