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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4대강은 큰 어항, 어항 속 물고기 보니?

by 밥이야기 2010. 6.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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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5) 경향신문에 실린 도법, 수경, 법륜 스님의 좌담이 실렸습니다. 수경스님이 조계종 승적을 버리고 길은 떠나기 전 대중 앞에 선 마지막 인터뷰.

“ 민심이 천심인데, 국민들의 마음이 하늘의 뜻인데 무지막지하게 할 수 있겠습니까. 허 허”
스님은 길을 떠나기 전 모든 것을 체념한 듯 말을 아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체념이 아니라 슬픔, 분노...

문수 스님이 소신공양 한 이후 수경스님은 많이 괴로워 하셨지요.
 “자연이라는 것이 바로 내 몸인데 뭐가 따로 있느냐,
실제 행동으로 하면 될 일인데, 뭘 망설이느냐 이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저는 창피하고 부끄럽고....”(수경 스님)

 
이명박 대통령은 국민의 민심을 정면으로 무시하며, 천심을 어기고
4대강 사업 추진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말이야 소통, 대화라고 이야기했지만, 누가 믿겠습니까.
이명박 대통령은 4대강 사업을 이야기하면서 생명을 이야기 했지요.
정운찬 총리가 인공 하천 청계천을 비약, 4대강 사업을 애둘러 확장, 확대 해석해서 이야기 했고,
 4대강을 큰 어항이라고 표현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아십니까?

 
어항, 관상용 물고기들을 키우다 죽이고 입양하기를 반복하시겠다?
두 사람을 위한 어울리는 영상물이 없을까, 외국 사이트를 검색하다가
동영상을 발견했습니다.

 
4대강 사업으로 갇힌 물고기들의 침묵의 외침을 들어보세요.
당신들이 정상적인 인간들이라며...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인간의 목소리, 절대다수의 반대 목소리를 거부하면서 어항을 만들겠다는 이명박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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