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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4대강 사업이 스님까지 죽게 만드는구나!

by 밥이야기 2010.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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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호 통재할 일입니다.
3년 동안 무문관식 수행을 해오던 문수 스님이 
옴 몸에 휘발유 한 통을 뿌리고 스스로 몸을 태워 소신 공양을 결행했습니다.
너무나 슬픈 일입니다.




*유서 출처 : 불교 닷컴

 
4대강 살리기가 아니라 4대강 죽이기.
문수 스님은 세상에 나오지 않았지만 세상 소식을 듣고있었습니다.
왜 스님은 촛불처럼 자신의 몸을 태우면 희생하신 걸까요.
통탄할 일입니다. 3 얼마나 가슴이 답답 하셨으면 년 동안,
문 밖을 열고 좋은 풍경, 눈 부시게 찬란한 늦봄 향기를 멀리하고 휘발유를 사야만 했나요.
불교계와 조계종 개혁의 가운데서 노력하신 문수 스님.

'살리기'라는 말이 '죽임'으로 쓰이는 시대.
스님의 죽음은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제는 서울대 경제 학부 이준구 교수가 4대강은이 사업을 온몸으로 반대하는 항변의
장문을 썼지요. 왜 사람들이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지 이명박 정권은 애써 무시하고 있습니다.

독재 정권이 아니라면서, 의사 표현의 재갈을 물리고 있습니다.
정권에 비판하는 사람들을 좌파와 빨갱이로 모는 구시 대적 발상을 서슴치 않고 자행하고 있지요.
아마 스님의 죽음 마저 좌파들 책임 운운하며, 죽음의 굿판으로 몰고 가지 않을까 걱정이됩니다.
전태일의 분신과 민주주의를 위해 목숨을 던진 열사들의 얼굴들이 스쳐지나갑니다.
왜 자신의 몸을 태울 수 밖에 없었 을까요. 생명처럼 고귀한 것이 있나요.
죽음을 결심한다는 것처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이명박 대통령은 한 스님의 자살에 대해 답해야합니다.
과연 4 대강 사업이 누구를위한 사업입니까.
서민 경제를 파탄에 이르게하고, 피흘려 이루어낸 민주주의와 정의를 후퇴시킨 죄를
어떻게 다스 려야하나요!

국민을 다스림의 대상으로 알고있는 오만한 정권을 심판해야합니다.
살림의 정치가 아니라 죽임의 정치를하고있는 이명박 정권을 깨우치게해야합니다.
철퇴도 필요 없습니다. 자발적으로 투표에 참여해서 스님의 죽음을 헛되게하지 않게해야합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아니 명복을 빌 자격도 없는 사람이지만 .... 윤회 하셔서이 땅에 진실을 밝히는 꽃이 되소서 ....




* 4 대강 사업으로 멸종 위기에 이른 생명들 ... 인간 마저 죽임에 이르게 만들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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