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운찬 총리.
이명박 정부에 몸을 담군 이후, 그의 발언을 있는 그대로 해석하다 보면
치 떨리는 노여움이 솟구칩니다.
왜 내가 젊은 시절 경제학 원론을 읽었을까. 후회막심입니다.
정운찬 총리는 자율형 공립고인 원묵고에서 특강을 했지요.
"문자로 인쇄된 신문을 보는 것이 인터넷보다 훨씬 유익하다"(정운찬)
정말 이 분이 인터넷을 제대로 사용해 보시고 이런 말을 했다면
이해 할 것 같습니다. 그런가요?
인터넷은 장점과 단점이 공존합니다.
문제점이 많지요. 하지만 세계 인구의 4분의 1 가량이
매일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18억 정도 되지요.
필자도 인터넷 사용 시간이 많지만,
중도를 지키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책 읽기를 병행하고 있지요.
아시다 시피 세계 유력 신문들은 인터넷 신문(디지털 미디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왜 그런 가요?
유식한 정운찬 총리에게 묻고 싶습니다.
인터넷이 人터넷을 향해 어떻게 가고 있는지? 아세요?
비판은 자유입니다. 하지만 비판 받을 자유 또한 누리소서.
무식한 것이 죄가 아닙니다.
유식한 사람의 무식한 발언이 문제지요.
왜 특강을 하시나요?
특별한 강의와 발언 때문에 청소년들의 뇌가 퇴화 될 것 같아 걱정입니다.
인터넷 발언보다 차라리 공부를 좀 해서
인터넷이 가져다준 풍요속의 빈곤에 대해 지적하셔야지요.
인터넷 강국, 정보 강국을 외치는 한국의 수장이
정말 걱정됩니다.
인터넷에서 너무 몰매를 맞아서 그런가요?
정운찬 씨.
그만 퇴청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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