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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대책 없이 끝난 조전혁 콘서트, 불발 이유는?

by 밥이야기 2010. 5.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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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두언 의원이 혼자 원맨쇼를 벌이고 있는 모습(사진출처/오마이뉴스 권우성)

 

 

 

조전혁 의원 슬퍼하지 마세요?


어제 열리기로 했던 , ‘조전혁 대책위원회’가 준비한
‘올바른 교육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대한민국 교육살리기, 나눔 콘서트’가
대책 없이 불발되었네요.

 
콘서트 이름도 참 길지요. 불발 이유는 참여하기로 했던 연예인들이
공연을 앞두고 취소 통보를 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나라당 정몽준 대표와 전여옥, 정두언 의원 등 한나라 당직자들이 참석했지요.
콘서트가 취소되자, 조전혁 의원은 누리꾼들이 참석 예정이었던 연예인들에게
악플을 많이 달아서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지요.

 
과연 그럴까요? 연예인들이 얼마나 악플에 시달렸는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참석 최종 판단은 연예인 몫입니다. 참석하기로 예정 되었던
연예인들을 살펴보아도 요즘 흔히 말해서 잘 나가는 스타급은 없었지요.
꾸준하게 연기나 가수 활동을 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악플에 크게 시달리거나 인기에 큰 영향을 미칠 것 같지는 않아 보이네요.

 
섭외를 어떻게 했는지 모르겠지만, 오히려 콘서트 취지 자체를 정확하게
전달하지 못해서 빚어낸 해프닝이 아닐까요? 아니 다면 할 수 없지만요.

 
텅 빈 콘서트 장에서 정두언 의원이 노래를 불렀습니다.
단독 콘서트. 쉽지 않은 일인데, 무대에서 단독으로 원맨쇼까지 하시게 되어
축하드립니다.

 
대한민국 교육살리기. 4대강 살리기 사업도 그렇고
살리기라는 표현을 많이 쓰네요. 전교조 명단 공개한다고 교육이 살아납니까?
살리기란 말이 이명박 정부들어 죽임의 의미로 바뀐 것 같아요.

 
콘서트 불발을 음모라거나, 악플 때문이라고 변명하지 마시길 바랍니다.
기획이 잘 못 되었거나 여론의 호응을 받지 못한 이유를 먼저 살펴보심이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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