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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연예인들 마약 관련 소식이 간간히 들려옵니다.
특히 연예인들은 마약 투여(마약, 향정, 대마초 포함) 혐의로 검찰의 조사를 받게 되면
일반 사람들에 비해 더 구설수에 오르며, 언론의 주 표적이 됩니다.
아무래도 공인이다 보니 어쩔 수 없겠지만,
한번의 실수로 공든 탑(인생)이 무너질 수가 있기 때문에,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수사가 매듭지어질 때까지는 공개가 되지 않아야 하는데....
대검찰청 마약부에서는 매 달 “ 마약 관련 통계자료”를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마약 직업별 단속현황을 보면 예술․연예 분야의 직업군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가장 수치가 낮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달과 비교해 보아도 수치는 큰 차이가 없습니다.
물론 직업별 인구분포도를 감안한다면 다르겠지만....
가사노동자는 0.1%, 금융증권 0.2%에 이어 3번째로 수치가 낮습니다.
2009년 단속자 2,535명 중에 실제 투약으로 단속된 사람은 1,655명(65.3%)입니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IMF사태 전후로 단속자 숫자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증가 추이를 보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경제상황이 영향을 미치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인 사회통념으로는 예술연예분야(자유로운)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마약사범이 더 많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렇지만 통계는 그렇지 않습니다.
이왕 내는 통계라면 단속자(마약투여) 중에 재산 보유상태도 수치화 한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가져봅니다.
마약.
마약없는 사회가 오면 가장 좋겠지만,
마약중독자를 위한 민간전문치료센터나 관련시설이 더 많아 질 필요가 있습니다.
폐쇄적이고 강압적인 제도(감옥에서 치료 등)보다, 더 대안적인 방안을 마련,
사회가 이들을 끌어 안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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