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정치밥

검찰 향응 진상규명위원장은 진실을 원하지 않는다?

by 밥이야기 2010. 4. 23.
728x90










*검찰 향응 진상규명위원장 성낙인 교수(사진출처:오마이뉴스/유성호)

 

 

벼랑 끝에 몰린 검찰. MBC PD수첩 ‘검찰과 스폰서’가 방송되자,
부랴부랴 재빠르게 진상규명위원회를 꾸렸지요. 참 빠릅니다.
오늘 오마이뉴스 기사를 읽고 놀랬습니다. 술깼습니다.
진상규명위원장으로 선정된 성낙인 서울대 법대 교수의 발언 때문입니다.

 
“이번 사건의 원인이 어디에 있다고 보는가”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내가 월급은 적지만 기자님들하고 소폭(소주 폭탄주) 한 잔은 할 수 있다. 그런데 그게 이제 소폭 정도 마실 건데 자꾸 일이 커져서 문제다. 한국사회 특유의 온정주의적 문화, 이런 게 결국 오늘처럼 이런 불행한 일로 연결되지 않았나 싶다. 그러나 검사도 사람이기 때문에 기자들도 너무 매도하지 말고 따뜻한 눈길로 격려 해주길 바란다. (스폰서 검사로 지목된 이들이) 내가 다 사랑하는 후배고 제자다. 나로부터 직접 강의는 안 들었더라도 내 책 논문을 봤을테니 제자뻘 되는 사람들이다. 나도 정말 가슴이 아프다. 이번 사건을 기회로 한국에 만연해 있는 온정주의적 문화가 좀 정리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가지고 있다."(성낙인/인용 발췌 : 오마이뉴스)

 
이 분이 정상적인 분인가요? 이런 교수 밑에서 보고 배웠으니
정치검사와 떡검이 나온 것 아닌가요?
성낙인 교수의 발언에는 한국사회은 근대적 문법이자 병폐인 학연, 술접대가 고스란히 녹아있습니다.

 
온정주의가 아니라 불법을 자행한 것이지요.
자기 돈으로 남을 대접하고 노는 것을 문제 삼는 사람은 없습니다.
대가성, 시혜성 접대가 문제이지요. 성낙인 씨, 당신 법대 교수 맞습니까?
불법을 온정주의로 생각한다면, 지금 뇌물죄로 감옥에 수감되어 있는 사람들도 다 풀어 주어야 할 것 같아요.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십시오. 온정주의가 문제가 아닙니다. 사람 사는 일,
친구 사이인 경우 온정주의를 깔고 술을 진탕 마실 수 있습니다. 대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건설업체 사장이 술 접대, 성 접대한 것이 온정주의라고 생각하면 안 되지요.
받아 처먹은 검찰관계자들은 불법을 저지른 겁니다.
법의 심판을 받아야지요.

 
성낙인 교수는 당장 진상규명위원장을 그만 두셔야 합니다.
당신의 그릇된 생각 때문에 그런 검사들이 출연했다는 것을 뼈 속 깊히
느끼시길 바랍니다. 서울대 법대생들 참 걱정이네요. 이런 교수 한테 기계식, 암기식
교육을 받고 있으니...

 
박준규 검찰 총장은 당장 사퇴하시고. 진상규명위원회도 해체하시길 바랍니다.
무늬만 진상인 위원회. 예산 낭비일 뿐입니다. 검찰이 나설 필요가 없어요.
민간이나 국회차원에서 떡검 특별진상규명위원회가 꾸려질 것이니....

 



                 공감하시면 아래 손가락 모양 클릭 - 더 많은 사람들과 관련 주제에 대해 이야기를 나눌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