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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중앙일보, "왜곡보도 감싸는 MBC?"

by 밥이야기 2010.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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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중앙일보 사설 제목은 “전파 사유화해 왜곡보도 감싸는 MBC".
전파를 사유화 한다? 역시 수구보수의 중심, 중앙일보입니다.
이글 찾아 읽지 마십시오. 시신경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전파를 어떻게 사유화하나요, 비결 좀 알려주세요.
이런 기사를 전형적인 왜곡기사라고 부릅니다.
MBC PD수첩 광우병 보도에 대한 법원의 1차 판결이후 조, 중, 동 삼총사와
경제지, 언론 같지 않은 신문 등등 이념의 잣대로 갈라 판사 흔들기와
MBC 다시 때리기가 한창입니다. 정부 홍보지로 전락한 일부 쓰레기 언론들.

 
창피하지 않습니까?
역사는 기록할 것입니다.

 
중앙일보 중앙시평에 박효종(서울대 윤리교육과) 교수가 글을 썼습니다.
글 제목은 < ‘검은 것’을 ‘희다’고 판결해서는 안 된다 >.
내용인즉 최근 사회적으로 민감한 사안에 대해 무죄판결이 이어진 것을 보고
판사들이여 양심과 법으로 판결하라는 내용입니다.
양심이라는 어원까지 살피며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귀에 걸면 귀걸이 코에 걸면 코걸이 판결이 아니라 솔로몬의 지혜로운 판결이
필요하다고 역설합니다. 박효종 교수님.
필자가 보기에는 최근 법원의 판결은 솔로몬의 판결이라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법원의 판결을 바탕으로 사법부 흔들기에 나선 언론과 정부여당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까.
PD수첩 판결은 ‘검은 것은 검다’라고 판결한
아주 상식에 기초한 판결이었습니다.
형사, 민사에서 다 무죄가 선고되지 않았습니까.


명실상부 한국 최고의 대학에서 윤리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교수님이
비윤리적이고 비상적인 글을 쓰는지 도무지 이해 할 수 없습니다.
원래 그런 분이라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왜 이리 논리가 없나요.
논리야 놀자가 아니라 논리를 죽이기까지 하면서 왜곡보도에 앞장서나요.

 
교수님 표현대로 판사들이 독불장군입니까.
교수님과 수구보수 언론들이 바로 독불장군입니다.

 
라틴어에 기원을 두고 있는 양심(Conscience)은 ‘함께 안다’라는 뜻입니다.
함께 알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의 진솔한 소리가 양심입니다.
이번 광우병 보도 PD수첩은 양심을 일깨워준 판결이었습니다.
제발 양심을 가지고 사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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