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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MB의 ‘소아적 사고’ vs 이외수의 ‘겉치레’

by 밥이야기 2010. 1.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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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가적 사안에 대해 작은 이익을 앞세우는 소아적 사고와 지역 분할의 정치논리에서 벗어나 국가 백년대계와 나라 전체를 먼저 생각하는 성숙한 국민의식이 바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하다”(이명박 대통령/충북 단양 천태종 구인사 상월원각(上月圓覺) 대조사의 98주년 탄신 기념 축사 중에서)

 
소아적 사고라? 소아병에 걸린 주체가 누구입니까.
대화와 논의, 과정의 절차 없이 백년대계니 따라오라고
일방적으로 발표해버린 세종시 수정안이
바로 소아적 사고에서 나온 결과물이 아닐까요?

 
“거지가 큰 자루 가지고 다닌다고 적선까지 많이 받는 건 아니지요.
실속보다는 겉치레를 중시하는 시대.
남에게 속는 경우보다 자신에게 속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이외수 트위터)

 
지금 이명박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정책 사업은
큰 자루(이름만 큰) 하나만 들고 다니면서
적선(광고 파는)하는 꼴입니다.
솔직히 말해 뭐하나 제대로 실속 있는 사업을 한 것이 있나요.
말씀 좀 해보세요.

 
대화와 타협에는 자신이 없고,
겉치레(홍보)만 요란할 뿐입니다.
성숙한 국민이 되라고 요구하기 전에
먼저 성숙한 정치를 보여주시길 바랍니다.

 
‘뻔뻔극’이 극에 달해
이제 도를 넘어 경지 수준입니다. 해탈입니까?
작은 정치, 그렇지만 알토란같은 실속 있는
생활정치를 펼쳐보세요.

 
결국은 자신의 삽질이 자신의 무덤을 파고 있는 것은 아닌지?
주위에 그렇게 말겨 줄 사람이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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