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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3

유시민, “서울시장 출마, 당연하다” *사진출처: 오마이 뉴스/권우성 유시민 전 장관(이하;유시민 씨 표기)이 서울시장 출사표를 던질 것 같다. 국민 참여당은 오늘(24일) 청주 라마다호텔에서 2차 최고위원회의를 통해서 유 전 장관의 출마를 적극 요청하기로 했다고 한다. 유시민 씨는 “서울시장 출마를 신중히 고민해 보겠다”며 입장을 밝혔다. 유시민 씨의 서울시장 출마는 기정사실화 된 것 같다. 고민은 서울 시장 출마의 저울질이 아니라, 정치공학이 판치는 사회 지형 속에서 보다 내면화된 정치 철학을 구현하는 것이 중요하다. 철학 또한 보다 쉽고 간결하고 시민들의 가슴을 파고드는 언어가 되어야 한다. 국민참여당은 그 시작의 뜻은 올곧고 깊지만 갈 길이 멀다. 대중 지지도 또한 상황에 따라 급전(반등과 반전) 할 수 있기 때문에 안주할 마당도 없.. 2010. 1. 24.
민주당의 선택, ‘시민 공천 배심원제’ 2010년 6월 지방선거는 여, 야 정당에게 너, 나 할 것 없이 중요한 정치적 분수령이 될 것 같다. 야권(민주진보개혁세력)이나 여당에게는 2012년 대선으로 가는 민심나침반이자, 선거 결과에 따라 이명박 정부의 중하반기 국정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지난 5일 당내 ‘혁신과 통합위원회’가 를 발표했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 선출을 위한 마중물을 만든 셈이다. ‘시민공천 배심원제’는 국민경선제의 단점을 보완시켜 만들었다고 한다. 국민경선제는 당내 조직 동원력에 따라 선거가 좌지우지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벌써부터 당내에서 호남권을 중심으로 반대 의사가 나오고 있다. 현재 민주당이 선택할 수 있는 최선의 길은 무엇일까? 민심에 반해, 이명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오르는 이.. 2010. 1. 7.
영화 아바타, ‘나무와 그물코’ 영화 아바타 최고의 장면을 들라면, 판도라 행성 나비족들이 서로의 손을 잡고 그물코(네트워크)를 이루는 모습. 영화 아바타의 최고의 핵심 아이콘이자 키워드는 ‘나무와 그물코’입니다. 자연과의 네트워크. 나무는 영화 아비타에서 빼놓을 수 없는 중심 주제입니다. 스피노자 아저씨는 “내일 지구가 멸망하더라도 나는 한그루의 사과 나무를 심겠다."라고 말했지요. 멸망한다는 것을 알면 누가 사과나무 심겠습니까? 멸망에 이르지 않으려면 나무를 심어야 합니다. 자연과 인간은 공존, 공생, 공사 관계입니다. 직립보행한다고 인간이 자연을 보호해야 할 대상으로만 간주하면 차별입니다. 자연과 인간은 하나다. 그 이치를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4대강 살리기 사업을 이루어 질 수가 없을 건데... 나비족들이 나무의 정령들과 함께 .. 2009.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