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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라2

김여진, "한진은 '용역'이라는 사병이 지키는 감옥 " 한진중공업 파업이 노사합의 타결로 중단되었다고 합니다. 한진중공업 주가만 덩달아 올랐네요. 그런가요? 절반의 타결인가요. 아닙니다. 85호 크레인에서 고공 시위를 벌이고 있는 김진숙 위원과 노동자들이 내려와야 합니다. 아니 내려오게 하기위해서는 해고된 노동자들이 복직되어야 합니다. '해고철회'없는 '노사 타결'이라는 말은 맞지않습니다. 국내외 인터넷 게시판이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한진중공업 사태를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고 있습니다. 두 시간 전, 배우 김여진이 자신의 트위터에 남긴 글을 읽어봅니다. " 지금 한진은 '사재' 감옥입니다. 아무소리 못 하게 하려고 재갈을 물리고 소지품(밧데리,세면도구)를 차단하고 철조망을 치고 면회도 안되고 국회의원,변호사도 접견이 안되는, '용역'이라는 사병이.. 2011. 6. 28.
노원구 여대생 사망사건 재수사와 아고라의 힘 자신의 딸을 가슴에 묻어야 했던, 한 어머니가 아고라에 쓴 글이 많은 사람들에게 회자되고 있습니다. 조회 수만 30 만 명이 넘었섰지요. '성폭행에 저항하다 죽은 어린 여대생의 사연과 현실'. 이 사건은 2009년 8월 한 여대생이 남자 2명으로부터 성폭행에 저항하다, 폭행을 당해 숨진 사건입니다. 억울하게 숨진 여대생의 어머니가 쓴 글에 따르면 그 당시 경찰은 사고 현장의 CCTV도 확보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경찰이 되려 "이혼녀 밑에서 자란 딸이 얼마나 행실이 많이 나빴겠느냐"라고 비아냥거렸다고 하네요. 딸을 숨지게 한 두 사람은 2심인 서울고등법원에서 폭행치사 혐의가 인정돼 징역 1년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살해를 하고도 풀려 난 것이지요. 딸을 잃은 것 만으로도 땅을 치고 통곡할 .. 2011. 1.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