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신발언3

이한구 의원 vs.이명박 정부의 4대강 *사진 출처(오마이뉴스 ⓒ 남소연) 정부가 ‘4대강 살리기 사업’ 공정을 내년 말까지 60% 끌어 올리겠다고 합니다. 대단한 속도전입니다. 다가올(2011년) 여름철 장마를 대비, 빨리 해야 한다는 것이지요. 핑계도 어찌 이리 이명박 대통령과 닮아가나요. 이명박 정부는 4대강 사업을 통해 4가지 사회적 병폐를 심화시켜 내고 있습니다. 1. 속도주의 2. 업적(치적)주의 3. 파벌주의 4. 패권주의 대표적인 것을 들라면 4가지입니다. 너무 많을 것 같습니다. 생태 파괴도 파괴지만, 결국 이 네 가지 요소들이 우리 사회를 몇 십 년 후퇴시킬 수 있습니다. 속도와 업적주의는 결국, 반대 여론을 잠시 잠재우고 어떻게 해서라도 가시적인 거품(결과)을 만들어 보겠다는 거지요. 지방선거와 대선이 이명박 정부에게는 너.. 2009. 12. 11.
MB 씨,"제발 소신껏 일하지 마세요" *사진출처:청와대 어제(11월30일) 열린 한나라당 최고위원과의 조찬 간담회 자리. 이명박 대통령이 소신껏 소신들에게 또 한 말씀 하셨다. 1 "일을 해보니까 단임제가 소신껏 일하기에는 더 좋은 것 같다" 2 "연임은 재선을 염두에 두고 일하기 때문에 여기저기 눈치를 보고 소신을 갖고 일하기는 어려운 것 아니냐는 생각이 든다" 3 “선진국으로 가기 위해서도 국정철학이 끊어졌다 다시 이어가면 어려운 만큼 한나라당이 잘 단합해 달라" 1번과 2번은 친구다. 비슷한 뜻이다. 대통령이 소신껏 일한다는 좋은 것만을 뜻하지 않는다. 민심을 외면하고 독불장군처럼 일을 처리하는 것도 소신이라고 표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굳게 믿고, 생각하는 ‘소신’은 과연 무얼까? 국민 대다수는 100분 ‘소신쇼’를.. 2009. 12. 1.
김상곤·진중권의 소신발언,정운찬은? 플루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육체를 갉아 먹는 ‘심각’ 단계까지 확대된 신종인플루엔자. 다른 하나는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권력플루’입니다. 전자는 타미플루를 먹으면 그나마 치료는 가능한데, 후자는 예방 백신이 없습니다. 더 무섭지요. 김상권 경기교육감은 지난 일요일(11월 1일) ‘1인 특별 담화’를 통해 시국선언을 한 교사 징계 방침을 거부했습니다. 법원의 판단 이후에 결정하겠다고 했습니다. “표현의 자유는 인권”이라는 말도 남겼습니다. 담화문이 발표되자 많은 시민들이 경기도교육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격려 글이 이어졌습니다. 심통 부리듯, 비판발언에 재갈을 물리는 정부가 가만히 있겠습니까. 교육과학기술부(이하 교과부)가 바로 칼을 뽑아 들었습니다. ‘직무 이행 명령’을 발동 시켰습니다. .. 2009. 11.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