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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홍철2

무도파와 빅뱅파 vs MB파와 근혜파 MBC 예능프로그램 . 무도파(무한도전 출연진)와 빅뱅파의 '갱스 오브 서울'을 보면서, 한나라당의 양대 계파인 친이명박계와 친박근혜계의 헤게모니 싸움이 떠올랐다. 지금부터 쓰는 글은 픽션이다. 자의적 해석이다. 오해말라. 한나라당 소속 의원들은 계파가 없다고 주장할지 몰라도, 엄연히 존재한 현실이다. 무도파는 일곱 명(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노형철, 하하, 길)이다. 빅뱅파는 다섯 명(지드레곤, 탑, 태양, 대성, 승리). 한나라당의 양대 계파의 수적 차이와 비슷하다. 물론 두 계파사이에는 비주류가 포함되어있다. 비주류라 해보았자, 상황(대세)에 따라 움직이는 의원들이 대부분. 한나라당의 두 계파는 이념적 지향과 정책에 따라 나뉘어져 있지 않다. 물론 다수파 정책(이명박 정부)에 대한 견해.. 2011. 5. 8.
무한도전, 꼬리잡기의 진수를 보여주었다 - 무한도전 꼬리잡기가 재미있었던 9가지 요소 무한도전 꼬리잡기 '나 잡아봐라' 최종 승자가 가려졌다. 잔머리 대가 노홍철이 결국 마지막 승부처에서 형돈 에게 왕좌를 넘겨주었다. 시청자들에게 흥미와 스릴감을 안겨주었던 꼬리잡기. 광화문, 여의도공원, 장안평, 반포를 돌아 일산 MBC 스튜디오 옥상에서 펼쳐진 전래놀이인 꼬리잡기 놀이로 꼬리를 내렸다. 꼬리잡기가 재미를 넘어, 흥미진진을 넘어, 전진했던 이유는 무엇일까. 무한도전 제작진이 의도했건 아니건 현실정치의 다양한 꼬리잡기를 연상 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처음에 여덟 명이 펼친 꼬리잡기는 잡히고 잡힘(패배와 굴복)을 반복하면서 개별에서 무리로 바뀐다. 그것은 마치 대권 주자의 최종결승에 이르기까지 패배와 연대, 힘 몰아주기를 다보여주고 있는 것 같았.. 2009. 9.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