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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2

방귀 뀐 김종훈이 더 성낸 이유? FTA 전도사 김종훈(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우리 속담에 '방귀 뀐 놈이 더 성낸다', 라는 말이 있지요. 어제(15일) 국회 외통위 법안심사소위에서 한EU(한국유럽) FTA 비준동의안이 부결된 후, 김 본부장은 민노당 강기갑 의원에게 " 강 의원 공부 좀 하고 이야기하십시오" 라고 훈계조로 꾸짖었습니다. 사과를 요구했지만, 자리를 뛰쳐나갔다고 합니다. 적반하장이지요. 이제 눈에 보이는 것이 없는가 봅니다. 한 EU FTA 비준동의안이 부결된 결정적 이유가 무엇입니까? 여러 이유도 있지만 제대로 일을 하지 못한 통상교섭본부에 1차적 책임이 있지 않나요? 번역 오류 투성인 한 EU FTA 협정문.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농약 가득친 딸기밭(오역)을 만들어 놓고서, 딸기 먹어라고만(비준) 하면 누가.. 2011. 4. 16.
군에 가겠다는 안상수와 김종훈은 발가락이 닮았다? *이미지출처: 오마이뉴스 권우성 김동인의 단편소설 ‘발가락이 닮았다’ 이야기가 아니다. 한미FTA가 타결되었다고 한다. 벌써부터 비판의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한미FTA 타결은 이명박 정부 조급증의 산물이다. 대북관계가 악화일로에 있는 시점에서 왜 정부는 무리하게 한미 FTA를 타결시켰을까? 지금 한미FTA 타결에 대한 본격적인 글을 쓰고 싶지 않다. 하나하나 살펴 볼 내용이 많기 때문이다. 우선 이번 협상을 이끈 김종훈 통상교섭본부장의 발언을 이야기 하고 싶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이후, 국가 안보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불감증이 안팎으로 쏟아지자, "지금이라도 전쟁이 발발한다면 전면전이 벌어진다면 무엇이라도 입대해서 같이 싸우겠다"라고 말했다. 이 발언이 알려지자, 유시민씨는 .. 2010. 12.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