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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협2

대나무네트워크와 언어폭력 대나무는 죽어도 살아있다. 대나무는 생명의 뿌리처럼 보인다. 대나무 숲은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한다. 사람들은 대나무로 별의별 제품, 재료를 만들어 낸다. 쪽대, 지주목,대나무 그릇, 대나무 합판, 대나무 복조리, 대나무 인테리어, 대나무 통밥, 구죽염, 약재 어디 그뿐이겠는가. 대나무 장인은 생명력을 선사한다. 요리를 위한 토대다. 대나무는 서로 엮이면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이룬다. 대나무는 1,200여 종이나 되고 한국에는 14종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는 2차 대전의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다고 한다(두산백과). 대나무 조각을 잘 다듬어서 표면에 나무즙으로 필요한 것을 기록할 수 있다. 대나무는 삶을 연결하는 종이다. 종이의 역사이기도 하다. 곧바른 대나무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2020. 5. 26.
정대협 수사착수, 왜 그럴까? 요즘 한국 사회에서 등장하는 말은 무엇일까? 의문투성이. 참과 거짓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아 보인다. 노컷 뉴스에 따르면 경찰이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이하 정대협)를 상대로 수사에 착수한다고 전했다. 갑자기 왜 그럴까? 이런 시점에서 정대협을 수사한다는 것은 정상인가? 아시다시피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고 한다. 수십년간 위안부 문제 해결을 주장한 시민단체를 모르고 있는 걸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랫동안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오랫동안 싸워왔던 시민 활동가의 노력은커녕 수사 대상이 된다는 것은 말이 너무 심하지 않는가? 수사한다면 결구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16조 4항. '신고한 목적, 일시, 장소, 방법 등의 범위를 뚜렷이 벗어나는 행위' 항목이다. 결국 신고한 .. 2016. 1.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