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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3

언어의 유희? [사진일기] 살아 있을 때, 무슨 말을 하고 싶었을까. 저마다 갈 길을 선택해서, 한길로 걸어갔던 사람들. 끝없는 역사의 소리는 남아있다. 2020. 11. 16.
대나무네트워크와 언어폭력 대나무는 죽어도 살아있다. 대나무는 생명의 뿌리처럼 보인다. 대나무 숲은 마음과 정신을 맑게 한다. 사람들은 대나무로 별의별 제품, 재료를 만들어 낸다. 쪽대, 지주목,대나무 그릇, 대나무 합판, 대나무 복조리, 대나무 인테리어, 대나무 통밥, 구죽염, 약재 어디 그뿐이겠는가. 대나무 장인은 생명력을 선사한다. 요리를 위한 토대다. 대나무는 서로 엮이면서 탄탄한 네트워크를 이룬다. 대나무는 1,200여 종이나 되고 한국에는 14종이 있다고 한다. 대나무는 2차 대전의 히로시마 원폭 피해에서 유일하게 생존했다고 한다(두산백과). 대나무 조각을 잘 다듬어서 표면에 나무즙으로 필요한 것을 기록할 수 있다. 대나무는 삶을 연결하는 종이다. 종이의 역사이기도 하다. 곧바른 대나무 인생이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 2020. 5. 26.
유명환 장관 망언과 EBS 군발언 강사 같고도 다른 점? EBS 언어영역 강사의 군대 발언 EBS에서 수능 동영상 ‘군대 가서 죽이는 거 배워와’ 강의 발언으로 1등 스타 강사가 하루아침에 왕따 강사가 되었다. 동영상은 EBS 인터넷 홈페이지에 4개월간 ‘공부야 놀자’라며 방치되어 있었다. 뒤늦게 문제의 동영상이 공개되고, 누리꾼들이 댓글과 비판의 글을 이어내자, EBS 곽덕훈 사장은 공식 사과했고, 해당 강사는 사죄의 글을 올리고 EBS 수능 강사직에서 물러났다. “남자들은 군대 갔다왔다고 좋아하죠. 그죠? 또 자기 군대 갔다왔다고 뭐 해달라고 만날 여자한테 떼쓰잖아요”라고 말했다. 그런 다음 분필을 칠판에서 떼면서 “그걸 알아야죠. 군대가서 뭐 배우고 와요?”라고 물어본 뒤 손가락으로 권총 모양을 만들면서 “죽이는 거 배워오죠” “여자들이 그렇게 힘들게 낳.. 2010.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