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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16

안철수 봉하마을 방문, 관례적인가? 방패막일까? 안철수 의원은 ‘국민의당’ 창당 발기인대회를 마치고, 국민의당을 열었던 분들과 함께 경남 봉화마을을 찾아갔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소를 참배하고 권양숙 여사와 만남이 이루어 진다고 한다.오늘(12일) 봉화마을을 찾아가면서 각자 어떤 생각을 했을까? 다 알 듯이 안철수가 신당 창립을 포기하고, 더불어민주당(당시 새정치민주연합)에 들어갈 때, 영향을 준 사람은 권오갑 상임고문이었다. 하지만 ‘연합’은 사라지고, 안철수는 탈당했고, 줄지어 비주류와 동계동계에 있는 인사들과 함께 권오갑이 탈당했다. 이제 남은 것은 박지원 국회의원이 무소속으로 갈 걸인지, 정대철 전 최고의원의 탈당 선언을 끝으로 그동안 누적된 여파가 끝날지 알 수 없다. 분산된 야당은 총선을 앞두고 연합이라는 것은 불가능해 보인다. 더.. 2016. 1. 12.
안철수 의원, 가야할 길? 아침같지 않은 아침에 Tv를 잠시 보다가, tv조선, a채널에 뜬 생방송 ' 안철수 3주년 기자 회견'을 생각없이 보았다. 벌써 3주년, 길지만 짧아 보인다. 기자 회견을 바라보니 참 좋은 말이지만, 여전히 '새로운 정치'란 담론에 머물러 있다. 혁신, 변화, 윤리, 도덕, 부패방지, 청년일자리, 복지 등 누구나 이야기하는 말글 용어 개념에 정지되어 있다. 전진한 것 같지만 후퇴하고 있다. 첫 걸음은 담론과 화두를 던질 수 있지만, 시간이 지나가면 구체적인 대안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길다운 길이 보이지 않는다. 안철수 의원은 누구보다 착해보이고 소중한 사람이지만 '쓰레기 정치'같은 구조를 모르는 것 같다. 이미 사람들이 정치인들을 불신하고 있다. 신.. 2015. 9. 20.
안철수와 유명인사들의 투표 참여 메시지 및 멘션 모음 상식을 기반으로 하고, 모든 사람들이 미래를 꿈꿀 수 있고, 모든 사람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판단기준으로 선택하시기를, 서울시민들의 생각들을 믿습니다. 김어준: 누가 이기냐?? 간단해~ 투표하는 쪽이 이긴다~ 그러니 다들 나와서 투표해야 한다앗! 주진우: 가슴을 가졌으면 분노하고 투표해야 합니다. 김어준 "쫄지말고 투표햇! - 나꼼수 24회 앤딩메시지;;; 나꼼수 정봉주: 이번 선거는 양심과 비양심의 싸움이다. 그냥 단순히 박원순에게 투표하는게 아니고 우리 양심에 투표하는 것이다 - 광화문 유세 중 여러분은 이런 말을 믿으십니까. 역사는 정의의 편이다. 정의는 반드시 이긴다. 저는 이 말을 믿지 않습니다. 감히 정의가 언제나 반드시 이기는 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 2011. 10. 25.
박원순 희망캠프로 보낸 안철수 교수의 편지입니다(원문공개) 1955년 12월 1일, 목요일이었습니다. 미국 앨라배마 주의 ‘로자 파크스’라는 한 흑인여성이 퇴근길 버스에 올랐습니다. 잠시 후 비좁은 버스에 백인 승객이 오르자 버스 기사는 그녀에게 자리를 양보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그녀는 이를 거부했고 체포돼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하지만 이 작은 움직임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미국 흑인 인권운동에 큰 전환점이 됐습니다. 흑인에게 법적 참정권이 주어진 것은 1870년이었지만, 흑인이 백인과 함께 버스를 타는 데는 그로부터 85년이 더 필요했고, 그 변화를 이끌어낸 힘은 바로 작은 ‘행동’이었습니다. 후에 그녀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게는 여느 날과 똑같은 날이었지만 수많은 대중들의 참여가 그날의 의미를 바꿔놓았다” ‘선거’는 바로 이런 ‘참여’의 상징입.. 2011. 10.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