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3

천년의 밥상, 인간의 밥상 밥은 생명이며 삶의 터전이다. 하루 한끼, 고달픈 광장에서. 서글프다. 가면 갈수록 힘들어 지는 세상. 죽지 않으려면. 밥은 먹어야 한다. 백년의 밥상이 아니라 천년의 밥상이라면. 천년의 맛은 무엇일까? 나는 하루살이. 천년이라니. 죽음의 밥상은 질병의 밥상이다. 인간의 밥상은 천년의 밥상이다. 2020. 11. 5.
맛과 향신료 사진일기ㆍ17 탁월한 요리 비법은 향료에 달려있다. 식탁을 점령할 맛. 모듣 피로를 지우는 황홀경. 세계에서 가장 위대한 요리는? 2020. 8. 14.
‘맛’이 사라진다면? ​ ‘미각’이 사라진다면, 어떤 현상이 발생할까? 태어날 때부터 미각 장애가 있다면 모르겠지만(끔찍한 일이지만), 달리 오감을 느끼며 미각에 빠져있었던 50대 한 사람의 미각이 사라진다면, 참으로 괴로울 일이 될 것이다. 레스토랑에서 고급 요리를 떠나서, 대중 음식(인스턴트 음식 포함) 중에 라면, 짜장면, 짬뽕을 떠올려 보자, 어떻게 살아야 할까? 후각은 있지만 미각이 없는 상태에서 무엇을 먹을 수 있겠는가? 후각과 미각이 동시에 사라지면 차라리....살아가는 동안 그런 분들을 만나지 못했다. 물론 그런 현상으로 살았던 드라마나 영화를 본 적이 있지만(예를 들어, 영화 , 모든 감각의 상실후 벌어진 일..2011년 선댄스독립영화제에서 선보인 영화. 인류에게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퍼져 속수무책으로 감염되.. 2017. 12.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