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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전대통령7

노무현과 이병완 전 청와대 비서실장의 선택? *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유성호) 지난 참여정부 때 전 청와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던 이병완 씨(국민참여당 창당위원장). 광주시장 후보 단일화 경선에서 패배한 이후, 광주시 기초 의원에 출마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네요. 2009년 11월에 참여 정부 때 국정홍보처장으로 일했던 김창호 씨가 한 언론가 가진 짤막한 인터뷰 기사가 떠오릅니다. 기사제목은 “참여정부 고위인사, 지방선거 나서야”. 하방(下放)운동하자는 이야기입니다. 김창호 씨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거하기 전에 잠시 담소를 나눈 내용이 인상깊네요. 김창호 씨는 “보수진영은 지역에 가면 부녀회, 노인회처럼 이해관계를 기반으로 강하게 결속돼 있는데 진보진영은 그 점이 무척 약합니다. ‘감동 있는 연대’의 길은 대권후보급을 포함한 중앙 인사들의 하방밖에 없습니.. 2010. 5. 10.
미드 웨스트 윙, 노무현은 무엇을 보았을까? 1999년 방영을 시작, 2006년 종영된 미국드라마 ‘웨스트 윙(The West Wing)’. 웨스트 윙은 백악관 대통령 보좌관들이 일하는 장소를 뜻한다. 웨스트 윙은 백악관에 입성한 노벨경제학 수상자 출신의 대통령과 그의 참모진을 중심으로 펼쳐지는 본격적인 정치드라마다. 한국도 정치드라마(공화국시리즈)나 대통령을 소재로 만들어진 영화가 많지만, 특정 정당 출신의 대통령과 참모진의 정치이야기를 본격적으로 풀어낸 드라마는 없다. 웨스트 윙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즐겨 보았던 드라마로 알려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9개월에 거쳐 7시즌까지 웨스트 윙을 틈틈이 보면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웨스트 윙’을 보면서 “무슨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대통령이 탄생되기까지의 과정도 과정이지만 대통령으.. 2010. 1. 12.
국세청 때문에 “노무현이 남긴 빚과 과제‘를 떠올렸다 요즘, 노무현 전 대통령의 구술을 토대로 엮어 펴낸 ‘진보의 미래’를 읽고 있다 . 미완의 소리 모음이지만, 고인이 갈구했던 민주주의와 진보에 대한 단상들이 잔잔히 울려 나온다. 오늘 경향신문(연합뉴스 보도) 에 따르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재산이 자산보다 부채가 많다고 한다. 국세청에 신고 된 상속세 신고 현황은 재산 13억, 부채 16억. 국세청에게 묻고 싶다. 국민들이 꼭 알고 싶은 내용이나, 밝혀야 할 것은 감춘 채 사생활 정보는 언론에게 공개해도 되는 걸까? 노무현 전 대통령 측은 "국세청에서 정보가 나간 것 같은데 개인의 세무 사항을 흘리는 것은 잘못된 행위가 아닌지 싶다"고 비판했다고 한다. 국세청이 개인 사생활 보호는 아랑곳 하지 않은 채 기자들에게 기사감 물려주는 게 임무인가? 아무튼,.. 2009. 11.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