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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2

추미애 vs 윤석열, 만사지탄의 길? 한구산 오징어가 싸졌다. 무더운 여름날. 입맛은 떨어지고. 나는 오징어 숙회를 초장에 묻혀 먹는다. 시원한 오징어 뭇국도 즐긴다. 푹 삶아 놓은 감자찜. 불협화음이지만 입맛이 살아난다. 몇 달간 추미애와 윤석열은 오징어와 감자로 보인다. 부조화. 누구를 위해 존재하는가? 국민을 똥으로 생각하는가? 누가 바보일까. 언론사 이슈는 왜이리 과장되고 포장될까. 누구를 믿어야 할까? 만사지탄의 길, 매듭은 누가. 2020. 7. 9.
영화 ‘친구’와 ‘감자 심포니’가 같으면서 다른 점? 영화 친구와 감자 심포니가 같은 점? 유호성 눈빛만 같았다^^ 마당과 들, 산마다 꽃 만발 깊은 봄이다. 3월에도 강원도에는 깊은 눈이 내렸다. 강원도를 생각하면 무엇이 떠오를까? 강원도 출신에게는 각별한 그 무엇이 오래 살아있겠지만, 필자에게 남은 강원도의 추억은 3년여의 군 생활 추억뿐이다. 80년대 초에서 1987년 6월 항쟁 전까지 강원도 최북단 전선에서 보냈던 강원도. 추운 기억과 외로움, 아려한 고통의 상처만 돋아날 뿐. 그래도 강원도는 지우고 싶지만 지울 수 없는 젊은 날의 무덤이었고, 희망이었다. 전용택 감독이 출연하고 만든 ‘감자 심포니’. 작년 끝 언저리에 보았던 영화를 주말 아침에 다시 보게 되었다. 한국 영화를 두 번 본적이 없는 나로서도 이례적이라 할까? 강원도가 떠올랐기 때문이다.. 2010. 4.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