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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2529

안철수 기자회견, 산 넘어 내리고, 다시 넘는 길? ​ 국민의당과 바른정당이 마지막 길일까? 모를 일이지만, 안철수 대표의 길은 험해 보인다. 인생이지만. 오늘(12일) 긴급 기자회견을 한 이유는 뻔해 보이지만. 안 대표는 당내 찬반 논란이 격돌하고 있는 상황. 바른정당과의 통합 문제와 관련 전(全)당원투표를 전격 제안한 것이다. 호남 중진에 대한 반격에 가깝다. 안 대표는 "결연한 각오로 국민의당 당 대표 직위와 권한 모든 것을 걸고 바른정당과의 통합에 대한 전당원의 의견을 묻고자 한다...신속한 작업 후 새 당의 성공과 새 인물 수혈을 위해 백의종군하겠다....만일 당원의 뜻이 반대로 확인될 경우 사퇴는 물론이고 그 어떤 것이라도 하겠다"고 강조했다. 마지막 선택에 가까워 보인다. 문제는 안 대표가 물러나면, 국민의당 자체가 운명아닐까? 어차피 내년 .. 2017. 12. 20.
자유한국당 류여해 vs 홍준표, 누가 토사구팽일까? 자유한국당 류여해 최고위원은 TV에서 잠시 스쳐가면서 보았는데, 젠더를 떠나서, 자만의 방이 있는 사람이다. 전혀 다른 이야기 같지만 버지니아 울프의 『자기만의 방』이 떠오른다. 울프가 이야기한 이야기가 아니라, 류 위원과 홍준표 대표는 자기만의 방이 있을 것 같다. 괴롭고 외로워서, 아니면 격리된 자기만의 방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자기만의 방과 고집이 있어 보인다. 자기만의 권력과 자만이 스며들어 있고, 웃다가 울어대는 자기만의 방. 내년은 지방선거가 열린다. 홍 대표는 선거를 통해 자유한국당이 일어서기 위한 가교길이 될 터이고, 류 위원은 출마를 통해, 총선을 향해 다리를 놓으려고 했을 것이다. 하지만 뜻대로 갈 수 없을 것이다. 자기만의 방에서 벗어나지 않으면 시민들은 잘 알 것이다... 2017. 12. 18.
조기숙, 정치학자가 왜 사과했을까? ​ 조기숙 이화여대 교수를 잘 모른다. 교수 수준이 이러니, 정치외교가 정상일까? 박사 이름 때문일까? 조 교수는 중국 경호인력의 한국 기자 폭행 사건과 관련 "중국 경호원의 정당방위"라고 주장하다가, 댓글이 쏟아지니, 사과했다고 한다. 조 교수는 현장에 없는 이상, 발언하지 않는 것이 정상식이다. 알지도 모르면서 정당방위라니? 조 교수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중국 경호원의 행동을 정당하다고 평가한 것이다. 조 교수는 "경호원이 기자를 가장한 테러리스트인지 기자인지 어떻게 구분을 하겠어요. 폭력을 써서라도 일단 막고 보는 게 정당방위가 아닐까요"라고 말했다.댓글의논란이 커지자 조 교수는 15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렸다. "SNS로 소식을 접하다 보니 기자가 집단 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파.. 2017. 12. 16.
홍준표, 정치의 질,알현은 누가 했을까?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삶의 질도 모를 것이다? 이론만 알 뿐이지, 푹 삶은 계란 수준이다. 껍질이 터질 뿐이다. 홍 대표는 지난 14일 일본에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회동 뒤 기자들과 만나 “문재인 정부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알현하러 가는 날”이라며 양국 정상회담 자체를 낙하시켰다. 시진핑이 홍 대표를 만나겠는가? 수준이 다르기 때문이다. 홍 대표는 아베 신조에게 알현하지 않았을까? 보수주의를 떠나서, 홍 대표는 정치의 질이 아주 낮은 수위다. 자기 스스로 평가 절하되는 것을 모른 척 할 뿐이다. 바쁜 일에 스쳐 지나가는 사람들은 말을 하지 않지만 잘 알 것이다. 내년 지방선거를 겨냥해서 수단과 방법을 동원한들 국민은 알 것이다. 트럼프 스타일만 따라가는 수준이 홍 대표 아닌가? 2017. 12.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