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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책11

언제나, 내 마음에는 ‘책’과 ‘책방’이 살아있다 전용뷰어 보기 ​ ​* 이미지 출처 : https://www.pinterest.com/pin/297589487854502474/ ​ ​ ​ ​ ○ 언제나, 내 마음에는 ‘책’과 ‘책방’이 살아있다 1년 365일, 매일매일 책을 조금씩이라도 읽어봅니다. 책을 좋아하지만, e-book은 가능한 피하고 있습니다. 책이 손에 잡히지 않으면 허망해집니다. 물론 저는 스마트폰 손가락 중독증에 걸려있지만... 끝까지 읽어 본 책은 많지 않습니다. 서문만 읽어보고 책 더미에 쌓여 있습니다. ‘ 책이여, 언제가 읽을 볼 것이니 기다려 다오 ’. 죽을 때까지 다 읽지는 못하겠지요? ​ ​ ​* 이미지 출처 : https://www.pinterest.com/pin/465207836485213707/ ​ 오늘 교보문고에서 몇.. 2015. 8. 24.
김우창 선생의 '성찰'을 읽으며.... 요즘 4권의 책을 번갈아 읽고 있다. 두어 달 박원순 서울시장 후보 캠프에서 일하는 바람에 책과 담아 쌓아서 몸과 정신이 황량해서다. 황량이 아니라 피폐. ^^ 월터 아이작슨이 쓴 스티브 잡스 전기와 김우창 선생이 경향신문에 기고했던 글들을 묶은 ‘성찰 - 시대의 흐름에 서서’, 김훈의 ‘흑산’, 안그라픽스에서 묶어낸 ‘디자인통합’ 이다. 스티브 잡스 자서전은 900쪽이 넘는 분량이기에 들고 읽기가 부담스러웠지만, 800쪽 넘게 읽었다. 급하게 펴내는 바람에 오역이 많다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읽어 볼 가치가 있는 책임에 분명하다. 김우창 선생의 ‘성찰’은 2003년부터 경향신문에 실린 칼럼이지만, 여전히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생각거리를 던져주는 것 같다. 글의 깊이와 사색, 성찰이 담겨있다고 생각.. 2011. 11. 12.
박원순과 시민혁명, 50일간의 희망기록 박원순 서울 시장 후보 희망캠프에서 자원봉사 활동한 밥이야기입니다. ^^ 이번 선거는 자발적 시민의 힘을 보여준 선거과정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 사람, 한 사람 이름을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해 주셨습니다. 어설픈 기록이 새로운 정치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잠시 위안이 되었으면.... 부족한 내용은 '희망 백서'를 통해 희망캠프에서 함께 했던 분들과 '위키트리(협업)' 방식을 통해 보완해서 펴낼 것을 약속합니다. 이 책이 그 '희망 백서'를 만드는데 작은 단초가 되었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책 관련 기사 "9월28일 밤, 박원순은 눈물을 쏟아냈다"서울시장 선거 50일 기록 출간http://www.pressian.com/article/article.asp?article_num=201.. 2011. 11. 3.
MB가 이 책을 100번만 읽는다면? 사람들은 평생동안 많은 책을 읽습니다. 중국인들이 영원한 스승이라고 부르는 왕멍은 평생학생을 강조했지요. 배움에는 끝이 없다라는 뜻이 담겨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책을 읽어도, 사람이 쉽게 바뀌지는 않습니다. 실천이 중요하니까요. 책도 책 나름. 몇 권의 책을 읽어도 세상과 통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 책 중에 하나를 꼽으라면 프랑스의 대문호 장지오노가 쓴 ‘나무를 심는 사람’. 필자도 열 번 이상 읽어본 것 같습니다. 글 양도 많지 않아 시집 읽듯 읽을 수 있는 책이지요. ‘나무를 심는 사람’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어 지금도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내용은 단순합니다. 한 사람(주인공 부피에)이 황무지에 나무를 심어 숲으로 만드는 과정. 나무를 심고 가꾸는 한 사람의 끈질긴 노력 - 새로운 숲은.. 2009. 12.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