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 세일즈외교 시나리오?

 

비즈니스 프랜드리 이명박 대통령이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세일즈외교를 벌이고 있지요.
예정에 없던 깜박 출장.
방문이라는 표현보다 출장이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

예산문제도 처리되지 않고,
4대강 살리기 사업도 여론도 가시방석이니
짜낸 묘안이 말타기.

원전수주(한국전력 컨소시엄)가 유력한다는 정보를
미리 타전 받지 않았다면 부담스러울 수도 있는 세일즈 출장을
갈 수 있었을까요?
눈에 뻔히 보이는 정권 홍보작전입니다.

 
한국전력 컨소시엄에는 국내 대기업과
미국(웨스팅하우스)과 일본(도시바) 기업이 포함되어있지요.
최종 경쟁을 벌이고 있는 프랑스 아레바에 비해 유리한 편이지요.

 
결국 이명박 대통령의 연말 깜짝 행보는
시나리오입니다.
밑질 것 없는 출장, 언론들이 앞 다투어 보도해주지.
최종 선정이 된다면,
언론들이 얼마나 홍보를 해주겠습니까?
어제 저녁 뉴스를 보신 분들은 아마 실감 했을 겁니다.

 
대통령은 눈썹 휘날리며
47조 알파의 파급효과가 있는 수주경쟁에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야당의원들은 4대강 살리기 예산으로 발목만 잡고 있다고.
뻔할 뻔자입니다.

 
앞서 달려 수주가 눈앞에 보인 한전컨소시엄이라는 말 등위에
무임 승차 올라탄 이명박 대통령과 가신들.

벌써 기사 내용이 보입니다.

"한국형원전 세계 정상으로 등극. 이명박 대통령 세일즈외교 돋보였다.
경제파급효과(일자리, 각종 산업과 비교) 어마 어마...
녹색성장 저탄소성장의 키워드는 원자력 등등"

 
내년에는 얼마나 이런 일들이 많이 벌어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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