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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밥/IT,정보

당신도 요리 왕이 될 수 있다

by 밥이야기 2009.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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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는 누구나 만화를 좋아했지요. 어른이 되어 밑줄 짝~짝 그으면서 음미한 만화는
허영만의 ‘식객’인 것 같습니다.

집집마다 요리책 한, 두 권은 있을 것 같습니다.
요즘이야 '맛찾아 삼만리 블로그'나
레시피 전문블로그가 많아져서, 인터넷
검색 한방이면 오늘의 요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선천적으로 탁월한 요리 솜씨를
보이는 사람들이야 눈맛, 손맛으로 대충 음식해도 다 맛있지만,
요리에 재주 없는 사람들은
요리 하나 만들려면, 사먹는 음식보다 돈이 더 많이 들어갑니다.
돈도 돈이지만 맛까지 없으면, 남은 재료만 산더이같이 쌓이고, 나중에 먹어야지 하고
냉장고에 처박아두지만, 냉장고에 들어간다고 맛없는 음식이 맛있어 지지는 않지요.
난감합니다.

오늘은 무슨 요리를 만들어 볼까요? 이리 저리 검색을 해보고 결정을 합니다.
머리 좋은 사람들이야 한 번 쭉 내려 읽어보시면 다 외우시겠지만,
저같이 고개 돌리면 까먹어 버리는 사람은 해당 레시피를 출력해서 요리하는 주방(?)에 걸어두어야 합니다.

 
저같은 사람이나, 요리를 이제 배우는 사람, 요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주방용 “당신도 요리왕‘ 컴퓨터가 카이쥬스트디오에서 디자인(컨셉)되었습니다.

 
작년인가 재작년인가 기억이 늘어졌다 줄어졌다 정확히 시점은 생각나지 않지만
레시피전문 e-book이 출시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PDA나 휴대폰, 무선인터넷을 겸비한 소형 컴
퓨터의 활기로 선전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그러면 오늘 가상 속이지만, 컴퓨터레시피를 보면서 요리를 시작해보겠습니다.

 




맞습니다. 컴퓨터 모니터 뒷면입니다. 돌려보겠습니다. 뒤로 돌아





당신을 요리왕으로 만들어 드릴 수 있는 터치스크린 컴퓨터입니다.





주방 도마에 설치가 되어 있습니다. 도마겸용 컴퓨터거치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렇게 분리가 될 수 있습니다.





오늘의 요리를 선정해서 검색합니다.
물론 레시피만 들어 있는 전자요리책이 있으면 불러오면 됩니다.
요즘같이 레시피 블로그가 많은 세상에는 간단한 검색만으로 다양한 요리법을
만날 수 있습니다. 참 세상 좋아졌지요.






요리. 사실 좋은 재료(유기농 재료)만 있으면 요란법석 부리지 않아도
신선한 음식을 먹을 수 있습니다.

그래도 가끔 이색요리를 해 먹고 싶으면.....






요리방송이나 레시피에 보면 파 몇 단, 고기 몇 그램... 수치가 다 적혀있습니다.
저 같은 사람은 다 무시하고.. 대충 집어 넣고 간을 보지만.
꼼꼼하신 분들은 철저하게 따라 하시지요.



 


이 정도면 스마트 합니까?

야단법석 요리하시는 분들은 컴퓨터모니터에 이런 저런 파편들이 많이 묻어
쉴새없이 모니터를 닦아 주셔야 겠지요?


건강도 위하고 환경도 살리는 유기농밥상레시피를 만들어
활용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그나 저나 일주일간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해서 오늘은 챙겨 먹어야 할 것 같습니다.


라면.

아무리 진수성찬이 있어도 라면이 땡길 때는 소용없습니다.


* Designer: Kaiju Studio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