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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보고 싶은 얼굴

by 밥이야기 2020. 11.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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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을 쓴다면, 주제는 <나의 어머니>이다. 눈을 감고, 눈을 뜨고 걸어도, 어머니는 부산(광역시)과 광주(광역시), 골목마다 구석구석 보여주셨다. 어린 나이에 장남감을 좋아하며, 장난감처러 살았다. 문방구 유리창에 걸쳐 있는 수상한 과자, 연필과 노트들. 어머니는 레스토랑에서 돈까스와 오무라이스를 사주셨다. 그때 그시절 먹어 보지 못했다면, 기억과 추억의 서랍에는 지워져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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