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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화점일기

흙도 약초다[400자 잡문ㆍ1]

by 밥이야기 2020.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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흙생명을 사랑하는 사람이 많다. 좋은 길이다. 농부의 길도 마찬가지다. 산마다 흙속에, 다양한 약초들이 살아있다. 여기저기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귀촌ㆍ귀농ㆍ청년 농부들이 소개되고 있다. 산골 벽촌에서 나홀로 사는 사람도 많다. 건강과 연결되어 있다.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지만 인생의 길이니. 흙도 약초라는 의미는, 예를들어 산 속의 흙 속의 칡, 산더덕, 산도라지는 오랜 세월에 묻혀있다가 사람과 만난다. 흙에 묻힌 산더덕을 사람마다 레시피가 있다. 산더덕을 물에 씯고, 산더덕 둘레 선에 흙이 끼여있지만, 많있게 먹는다. 흙도 먹는다. 더 아름답다. 한국 약초는 얼마나 많은가. 생명의 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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