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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하태경 의원, 김제동 지독한 편견주의지는 누구일까?

by 밥이야기 2016.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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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동은 성주를 방문해서 한 소리 던졌다. 예상했던대로 새누리당 하태경 의원이 방송인 김제동을 향해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라며 그의 공중파 퇴출을 촉구했다. 과연 그럴까? 김제동이 틀린 말을 했을까? 하 의원의 발언 자체가 편견이 있다. 편견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 무소유 개념이 있다면 편견은 사라질 수 있다? 하 의원은 8일 자신의 트위터에 성주를 방문한 김제동이 ‘서울 사는 대통령도 외부세력’이라는 취지로 발언한 것을 두고 “요즘은 대한민국 대통령을 외국인이 뽑는 모양이죠?”라고 비꼬았다. 그는 이어 “이토록 지독한 편견을 가진 사람이 공중파 방송의 진행자를 맡는 건 적절하지 않을 것 같다”고 주장했다. 김제동은 5일 경북 성주군청에서 열린 ‘한반도 사드 배치 철회 촛불집회’에서 “성주에 주민등록 없다는 이유로 외부 세력이 된다면 서울에 사는 대통령도 외부세력이다. 따라서 대통령도 사드 문제에 입을 닫아야 한다”고 말해 논란이 됐다. 또 경상북도 영천 출신인 김제동은 “뻑하면 종북(從北)이란다. 여러분들도 이제 종북 소리 듣지 않느냐. 하도 종북이라고 해서 ‘난 경북(慶北)이다. 이XX들아’라고 말했다”, “여러분들이 종북이라면, 여러분들 손으로 뽑힌 자기들(박근혜 정권)도 종북이라는 얘기 아니냐” 등의 발언과 함께 헌법 조항을 앞세워 사드 배치 반대 논리를 펴기도 했다. 하 의원도 지독한 편견이 없을까? 나만 옳다는 생각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