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 전 예술 감독이 서울시향 사태의 조사를 받기 위해 다음 주에 귀국해 검찰과 경찰에 잇따라 출석한다. 문제는 이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부인은 함께 나오란 통보를 무시한 듯, 해외에서 버티고 있다. 내 뜻대로, 권위주의 음악계의 상징이 된 정명훈은 정상일까? 판단은 누구일까?
A채널 보도에 따르면, 다음 주 귀국하는 정명훈 서울시립교향악단 전 예술감독이 오는 14일, 15일 검찰과 경찰에 잇따라 소환된다. 검찰에선 박현정 전 대표와 명예훼손 맞고소 사건, 경찰에선 항공 숙박료 횡령 혐의 등에 대해 조사를 받게 된다. 정 전 감독과 함께 부인 구모 씨도 검찰 소환을 통보 받았지만, 외국 체류 등을 이유로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구 씨는 조작극으로 결론난 박현정 전 대표 성추행 의혹 사건의 배후로 지목돼 경찰 출석을 통보 받았지만 이 역시 거부했다. 정명훈 측 관계자는 "좀처럼 들어오실 기회가 없으셨던 거 같은데요. 사모님은 주로 프랑스에 계시는거 같던데... 외국국적입니다." 정 전 감독은 검찰과 경찰에 자진 출석 의사를 전달하며 결백을 주장하고 있는 상황. 하지만 정작 갖가지 의혹의 중심에 선 정 전 감독의 부인은 버티기로 일관하고 있어 이중적 행태라는 비판도 나온다. 언급한다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2부는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당한 정씨를 14일 오전 10시 불러 피고소인 조사한다고 10일 밝혔다. 앞서 지난 3월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54)의 성추행 의혹 사건을 조사한 경찰은 서울시향 일부 직원이 박 전 대표를 물러나게 하기 위해 ‘조작극을 벌였다’고 결론 냈다. 경찰은 조작극에 가담한 서울시향 직원 10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이후 박씨는 정씨가 언론 인터뷰와 서울시향 단원들에게 보낸 편지 등에서 자신을 둘러싼 성추행·폭언 의혹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표현했다며 정씨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정씨 역시 박씨를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맞고소했다.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이 오늘(14일)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명예훼손 맞고소를 했기 때문이다. 정작 이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정 전 감독의 부인은 검경의 소환 조사를 거부하고 있다. 7개월 만에 입국한 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 미소를 띈 채 예정된 검찰 조사에 자신감을 보였다. 자신감일까? 속내는 알 수 없다.정명훈 전 서울시향 예술감독은 "조사라고 생각하지 않아요. 진실이 밝혀지는 날이 왔다" 앞서 정 전 감독은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 폭로전 끝에 명예훼손 맞고소를 한 상황. 정 전 감독은 서울시향을 떠나면서 "박현정 전 대표 때문에 직원들이 박해를 당했다"고 주장했고, 박 전 대표는 "정 전 감독이 조작된 성희롱 사건 등을 들먹여 내 명예를 훼손했다"고 반박했다.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는 "진실은 언젠가 밝혀질 것입니다." 정명훈 서울시향 전 예술감독은 "내가 무슨 문제가 있다? 그거는 문제의 본질이 아니다. 내가 잘못한 게 있으면 알려질 거고." 하지만 서울시향 직원들이 박 전 대표를 공격했던 이른바 '서울시향 사태'의 배후로 지목된 정 전 감독의 부인 구모 씨가 검찰과 경찰의 소환을 거부하고 있어 사건의 실체가 명백하게 드러날지 의문이다? 정명훈 전 감독은 검찰 소환 조사 하루 뒤인 내일 경찰에 출석해 서울시향 공금 횡령 혐의에 대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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