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 뉴스 만평
한국 사드 배치가 결정되었지만, 여전히 미지수. 이런 상황에서, 청와대는 14일 박근혜 대통령의 아시아·유럽 정상회의(ASEM) 참석을 계기로 한중 또는 한일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에 대해 "현재로서는 그런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MBN보도에 따르면, 김규현 외교안보수석은 이날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15∼16일 몽골에서 열리는 제11차 ASEM 정상회의에서 박 대통령이 리커창(李克强) 중국 총리나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와 만날 계획이 있느냐는 물음에 이같이 밝혔다. 중국이 반대해 온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가 최근 결정되면서 ASEM을 계기로 한중 정상간 만남이 주목되고 있으나 청와대는 양국간 공식 회담이 없다는 점을 거듭 확인한 셈이다. 다만, 박 대통령은 아셈 기간에 중국, 일본 정상과 공식 회담 자리를 마련하지는 않더라도 회의장 안팎에서 이들과 조우해 짧은 대화를 주고받을 가능성은 배제할 수 없다는 관측도 나온다. 아울러 네덜란드 헤이그 상설중재재판소(PCA)가 지난 12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을 인정하지 않는 판결을 내리면서 이 문제와 관련해서도 박 대통령이 중국과 일본 측으로부터 각각 입장 표명을 요구받을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어차피 중국과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들과 만나 풀어야 한다? 이벤트로 그치지 마시길? 박근혜 대통령이 오늘부터 이틀동안 몽골에서 열리는 제 11차 ASEM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몽골에 도착했다. 박 대통령은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전방위 다자외교에 집중할 예정, ASEM 회의는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결정 뒤 아시아와 유럽의 주요국 정상들이 처음 모이는 자리인 만큼 브렉시트 대응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ASEM 기간동안 유럽연합과 베트남, 라오스 정상들과 별도의 양자회담도 열어 보호무역에 대한 우려의 뜻을 밝히고, 각국의 협력 방안을 이끌어 낼 예정?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의 충실한 이행 등 회원국들의 협조도 요청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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