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계 ‘도핑’은 늘 화두다? 테니스 스타 중에 스타, 러시아 테니스 선수 마리아 샤라포바(29). 2015년 WTA투어 이탈리아 인터내셔널 여자 단식 우승, 2014년 프랑스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우승, 2012 제30회 런던 올림픽 러시아 여자 테니스 국가대표였던 테니스 거장 샤라포바. 도핑 논란으로 결국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이 사실상 무산됐다고 한다. 지난 8일 국제테니스연맹(ITF)은 샤라포바에게 2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내렸다. 징계 이유는 지난 1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에서 샤라포바의 도핑 검사시 멜도니움 양성 반응이 나온 데 따른 것이다. 자격 정지 기간은 지난 1월 26일부터 소급 적용돼 오는 2018년 1월 25일까지이다. 샤라포바가 도핑 논란에 휩싸인 가운데, 도핑 논란에 휩싸였던 스포츠 스타에게도 관심이 모아졌다. 샤라포바는 SNS를 통해 “ITF는 내가 의도적으로 도핑 규칙을 위반하려고 했다는 걸 증명하려고 엄청난 시간과 금액을 소비했다. 나는 부당하고 가혹한 2년 정지를 받아들일 수 없다. 내가 의도적으로 했다는 증거는 아무 것도 없다”고 억울함을 호소했다. 한때 수영 스타 박태환은 지난 2014년 9월 금지약물인 테스토스테론이 검출돼 파문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박태환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국가대표 2차 선발전 겸 제88회 동아수영대회에서 4관왕으로 오르면서 복귀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그는 네 종목에서 우승하며 올림픽 A기준기록을 모두 통과했지만 도핑 규정 위반으로 징계를 받은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자는 국가대표가 될 수 없다는 대한체육회 규정으로 인해 리우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이에 지난달 26일에는 국제스포츠중재재판소(CAS)에 중재신청을 했고 대한체육회와 논의하기 위해 면담을 신청, 25일에 만나기로 했지만 불발되면서 기약 없이 연기된 상태다. 아무튼 샤라포바는 이번 부당한 판결에 대해 항소하며 맞서겠다는 입장을 밝히며 최대한 빨리 테니스 코트 위에서 팬들과 만나고 싶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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