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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더민주 초선 봉하방문, 단체 방문하는 이유는?

by 밥이야기 2016.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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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노무현 대통령. 사람사는 세상. 사람다운 사람, 사람다운 미래라면 얼마나 좋을까? 생각하면 할수록 잊겠는가? 강을 바라볼때, 고대 철학자 헤라클레이토스가 떠오른다. '만물은 변화한다'. 철학자는 말했다. "사람은 같은 강물에 2번 발을 담글 수 없다". 강물은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하지만 마음의 강은 돌아온다. 내가 가장 싫어하는 언어 중에 '친노'란 말을 싫어한다. 친노는 이미 사라졌다. 노무현은 마음 속 살아있자만 이름을 팔지마라.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은 카카오톡 단체방을 만들어 현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6일 알려졌다. 20대 국회 개원에 앞서 오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의 기일을 맞아 봉하마을을 단체 방문하고 29일에는 팽목항을 찾아 세월호 사건 피해자의 영령을 위로키로 했다. 이들의 행보가 주목되는 이유는 더민주 당선자 123명 중 초선의원이 절반에 가까운 57명을 차지해 중요 현안에 목소리를 낼 경우 파급력이 크기 때문이다. 첫 원내사령탑을 맡은 우상호 신임 원내대표의 투표 결과에도 초선 의원의 표심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사람사는세상 노무현재단은 “지난 3일 노무현재단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 육성 팟캐스트’(육성 듣기 클릭)서비스를 공식 발표한 이후 하루 만에 애플 인기차트 1위를 기록했다”고 6일 밝혔다. 재단은 “팟캐스트 포털서비스인 ‘팟빵’에서는 지난 5일 6위까지 순위가 상승했으나 접속자 급증으로 서버가 멈추면서 23위로 내려간 상태”라며 “총 다운로드 수는 21만 건을 넘어섰다”고 설명했다. 노 전 대통령의 육성 팟캐스트 청취자들은 “노 대통령의 목소리를 듣는 것만으로도 위안이 되고, 힘이 난다. 너무도 명확한 메시지, 진정성이 느껴지는 연설이다. 대통령이 그립다. 이제 유튜브를 뒤지지 않아도 되겠다. 하나씩 꺼내 들을 생각하니 설렌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반응을 보내고 있다. 이번에 서비스하는 노 전 대통령의 육성은 총 34건이다. 노 대통령이 대선 예비후보이던 2001년 당시 정치역정을 회고하며 남긴 자전구술 14건, 1988년 초선의원 시절부터 2008년 대통령 퇴임 후까지 주요 연설과 강연 20건이다. 노 전 대통령의 육성에는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독도는 우리 땅입니다”로 시작하는 2006년 한일관계에 대한 특별담화, ‘조선 600년 연설’로 잘 알려진 2001년 12월 10일 <노무현이 만난 링컨> 출판기념회·후원회 연설, 1988년 여소야대 국회에서 대정부질의에 나선 초선의원 노무현의 연설 등이 포함돼 있다.재단은 최근 온라인 노무현사료관(http://archives.knowhow.or.kr/)을 개편했다. 팟캐스트에서 서비스하는 육성 파일은 온라인 노무현사료관에서도 다운로드 할 수 있다. 마음으로 주고 받으 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