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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포항 길등재, 자주포 전복 1명 사망

by 밥이야기 2016.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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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은 월요병? 월요병 이야기가 아니라 사고가 발생했다. 오늘(25일) 오전 10시15분쯤 경북 포항시 남구 길등재에서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군 자주포 1대가 도로에 전복했다고 한다. 무슨 일 때문일까? 의아스럽다. 사고 당시 자주포에는 7명의 대원이 타고 있었으며, 22살 김 모 상병이 숨지고 23살 문 모 하사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겼으나 위독한 상태. 나머지 5명은 가벼운 상처를 입었더고 한다.해병대 측은 야외 전술훈련을 위해 이동하던 해병대 1사단 소속 K-55 자주포 1대가 도로 옆 5미터 내리막길 아래로 떨어져 전복했다. 부대 측은 내리막길이 거의 끝나가는 지점에서 비포장도로를 달리던 자주포가 커브 길을 돌다 중심을 잃으면서 도로 옆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 있다.
부대 측은 현장을 통제하고 크레인으로 자주포를 끌어올리고 있다. K-55는 중량이 26톤으로 K-9 이전까지 우리 군의 주력 자주포였으며 최고 시속 40킬로미터로 달릴 수 있습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