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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양화대교 고공농성, 무슨 이유 때문일까?

by 밥이야기 2016.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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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입니다? 오늘(24) 오전 양화대교 아치 위에서 60대 남성이 고공 농성을 벌였다고 합니다. 그런 바람에, 출근길이 정체되고 있어다니, 참 그렇지요? 해당 남성은 세아제강 해고자 김모(60). 현재 양화대교 남단에서 북단으로 가는 3차로 집회로 지점 아치 위에서 고공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합니다. 김 씨의 추락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과 서울시는 양방향 2개 차로를 통제하고 안전시설을 설치했습니다. 김씨는 마포구 소재 철강회사를 상대로 부당 해고를 철회하고 복직시켜 달라고 주장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는 상황. 김 씨는 지난 1985년 해고됐다가 2009년 민주화 포상 심의위원회에서 부당해고 복직 권고를 받았다고 하네요. 이에 회사가 불복하자 최근까지 회사 앞에서 1인 시위를 벌여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무튼 오전 820분쯤부터 구조용 보트가 도착해 만일의 상황을 대비해 양화대교 밑에서 대기 중이고, 경찰은 김씨를 설득하기 위해 노력 중인 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위험한 곳에 있으니, 시민단체도 도와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