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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안철수 국회의장, 누가 될까 뜬소문 일까?

by 밥이야기 2016. 4.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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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당 안철수 공동상임대표는 또 어떤 생각을 할까? 대망론만 오로지 달려간다 해도 알 수 없다. 지름길도 없다. 국민의당을 꾸려 갈 만한 인물은 누구일까? 20대 국회가 열리기 전에 해결해야 할 일이 많을 것이다? 특히 국회의장직을 두고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이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사실상 국회의장직을 결정할 캐스팅보트를 쥔 국민의당. 안 대표가 입장을 바꾼 듯 한 발언을 해 양당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무슨 말일까? 오락가락인가? 어제(21) 안 대표는 이날 대전·충청 지역 언론사 오찬간담회에서 "안 대표께서 제1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에서 국회의장이 나오는 게 맞다고 했는데 지역에서는 충청권에서 국회의장이 나와야 한다는 여론이 있다"는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앞서 안 대표는 지난 19일 부산 방문에서는 "이번 총선에 나타난 민심에 따르는 것이 순리" 라고 말했다. 부산 방문 때는 총선 민심의 결과, 1당이 된 더민주에 국회의장직을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해석할 만한 발언을 한 것이다. 그런데 21일에는 모른 척 물러선 것이다. 안 대표의 입장이 바뀐 듯한 이들 발언 때문에 새누리당과 더민주에서는 안 대표의 의중을 알기 위해 눈치작전을 벌이고 있다. 그렇지 않은가? 과반 정당이 없는 20대 국회에서 국회의장직을 투표로 결정하면 38석을 쥔 국민의당이 양당 중 어느 당으로 마음을 기울이느냐에 따라 사실상 의장직의 운명이 결정된다. 국민의당이 국회의장직을 결정하는 상황이지만, 당내에서는 아직 누구의 손을 들어줄 지 당론을 결정하지 못한 채 의견만 분분한 상황이다. 앞서 박지원, 주승용 의원은 "국회의장직은 더민주가 맞는 것이 적합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국민의당은 오는 26일 예정된 20대 국회의원 당선자 워크숍 등을 통해서 의견을 모은 뒤 최종 입장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한다. 국민의당 금수저냐 은수저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