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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중고령자 생활비, 경제적 생활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by 밥이야기 2016.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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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50세 이상의 중고령자가 한 달에 쓰는 평균 생활비는 얼마나 될까? 153만원 정도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18일 국민연금연구원은 지난 2014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연구진은 전국 4777가구의 중고령자 가구주(남성 3264, 여성 1513)50(1723), 60(1173), 70(1411), 80세 이상(470) 등 연령대로 나눠 일상생활 스트레스 정도와 경제 상황, 건강문제, 삶의 만족도, 주관적 생활 수준 등을 파악했다. 분석결과, 전체 조사대상자의 평균 가구 월 생활비는 153600원이었다. 연령별로는 50211만 천600, 60129만 천100, 70984400, 80세 이상 937400원 등으로 연령이 낮은 집단일수록 생활비 수준이 높았다. 성별로는 남성이 월 1789400원으로 여성 1406800원보다 많았다. 학력이 높을수록 생활비도 많이 드는 것으로 나타나, 대학 이상 학력 소지자의 월평균 생활비는 2654900원으로, 무학자(854500)3배에 달했다. 한국 경제 구조에서는 당연 그렇지 않을까? 전체 조사대상 중고령자의 71%는 이런 생활비를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연금 등 본인이나 배우자가 부담하는 방식으로 마련했고 이어 자녀나 친척의 지원에 기대는 경우, 정부나 사회단체로부터 받는 보조금으로 생활비를 마련하는 경우 순이었다. 주관적으로 생각하는 생활 수준은 중고령 응답자의 절반 이상(55.7%)'중간' 집단에 속한다고 했다. '하위' 집단은 42.9%였고, '상위' 집단은 1.4%에 그쳤다. 자신의 경제적 생활수준에 대한 만족도는 절반가량(49.4%)이 보통이라고 답했고, '불만족'(28.8%), '매우 불만족'(6.4%), '만족'(15.2%), '매우 만족'(0.3%) 등으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