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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종인 제주 vs 김무성, 경제정책 어떻게 펼칠까?

by 밥이야기 2016.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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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4·13 총선, 이틀 남았다. 막바지 여야 대표들이 제주에서 정면 대결을 벌인다고 한다. 말만 정면 대결 아닐까? 10일 새누리당과 더불어민주당 도당 등에 따르면 11일 김무성 대표와 김종인 대표가 제주를 방문, 당 후보들을 지원한다고 한다. 마지막 유세 지원 맞대결. 더민주 김 대표도 오늘(11일) 오후 7시 제주에 도착한 뒤 곧바로 이날 오후 7시30분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사거리에서 열리는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더민주 후보의 총력 집중유세장에서 지원 유세를 펼친다. 김 대표는 현재 이날 오후 오영훈(제주시 을)·위성곤(서귀포시)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 시행 방안을 놓고 스케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라 김 대표는 이어 오후 6시50분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제주시을' 부상일 후보, 오후 7시30분 하귀 새마을금고 앞에서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를 찾아 찬조연설을 한다고 한다. 김 대표는 오후 7시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제주시갑' 강창일 후보를 지원한다. 김 대표의 '제주시을'과 '서귀포시' 후보 지원 유세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여야 대표들은 앞서 이달 초 제주 4·3 희생자 추념식에 나란히 참석한 바 있다. 당시 4·3 희생자를 애도하는 의미로 제주에서는 후보들이 선거운동을 일시중단하거나 최소화해 대표들은 지원 유세없이 떠났다. 제주 선거구 3곳 모두 예측불허의 접전을 벌이고 있어 이들 여야 수장들의 지원이 선거 막바지 판세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더민주 김 대표는 이번 제주지역 지원유세에서 부자 감세 정책과 현 정부 경제정책 등을 놓고 정부와 새누리당을 비판하고, 더민주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