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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김무성 세종시, 후보 오로지 당선인가?

by 밥이야기 2016.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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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이명박 전 대통령이 국정을 지휘할 때, 세종시는 반론이 극대화되었다. 찬성과 반대의 논란 도시, 세종시였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추진했던, 지역 균형 발전을 잊겠는가? 그나마 다행히 세종시가 턴생했다. 하지만 여전히 세종시는 흔들거리고 있다. 아직 멀고 멀어 보인다.
20대 총선을 앞두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오늘(5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감사원 등 미이전 부처를 세종시로 이전시켜서 명실상부한 행정 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새누리당 박종준(세종)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세종시는 인구 40만~50만이 넘는 대도시로 발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세종시를 문화 체육, 복지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 청와대와 정부에서 인정받은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역 현역인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겨냥, "도대체 세종시 19대 국회의원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신도시인 세종시만 발전하지 이곳 조치원은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 이 지역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며 "야당 시장을 만들어봐야 조치원이 좋은 거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직접 모시면서 소통이 잘 되는 박종준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다음에 여당 시장도 만들어서 조치원이 막후되는 것 아니냐"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컷오프로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그런데 정녕 누가 세종시를 위해 헌신하는가? 오로지 당선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