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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밥

만우절 의미, 속아 넘어간 사람을은?

by 밥이야기 2016.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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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만우절. 매년 41. 포털사이트 다음을 통해 만우절 키워드로 언급되는 문장은 다음과 같다. “가벼운 거짓말로 남을 속이는 장난을 하면서 즐기는 날”. 거짓말을 하고 즐기면 좋겠지만?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에이프릴풀스데이(April Fools’ Day)'라고도 불린다. 특히 이날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April fool)' 또는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놀린다는 뜻이다. '4월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고등어를 가리킨다. 고등어는 4월에 많이 잡혀 식료품으로 애용되고 있어 '4월의 물고기'라는 설이 있다. 갑자기 가수 김창완이 부른 어머니와 고등어가 떠오른다. 만우절 기원에 관해 여러 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옛날의 신년은 현행 달력으로 325일이었는데 그 날부터 41일까지 춘분제가 행해졌고, 그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프랑스에서는 1564년에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택하여 새해의 첫날을 11일로 고쳤으나 그것이 말단에까지는 미치지 못하였다. 때문에 4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에 퍼진 것으로 본다. 인터넷 두산백과사전을 보면 동양 기원설도 있다.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행해져 3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때문에 331일을 야유절(揶揄節)이라 부르며 남에게 헛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밖에 예수 그리스도가 4월 초에 안나스(제사장)로부터 가야파(제사장)에게, 가야파로부터 빌라도에게, 빌라도로부터 헤롯 왕에게, 헤롯 왕으로부터 다시 빌라도에게로 끌려다녔는데 그와 같은 그리스도 수난의 고사를 기념하여 남을 헛걸음시킨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오늘날 만우절은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으로 웃음을 주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해외 유명 언론에서는 다소 황당한 만우절 특집 기사를 게재해 대중이 혼란에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두산백과)’ 거짓말이 때로는 진실이라는 말도 있다. 말도 안 되는 것 같지만, 오늘 거짓말 조심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