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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밥

정동영 국민의당, 진정 대화는 끊어졌고 SNS 말말말 뿐이다?

by 밥이야기 2016.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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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 캡처

 

대화다운 대화는 사라졌다. 말말말 뿐이다. 소셜네트워크는 소통 수단은 오로지 이기심이 극대화된 공간이 되었다. 어제(23), 정동영 국민의당 전북전주병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18세기 조선시대의 한 장면을 보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정 예비후보는 정상일까? 되묻고 싶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참 기기묘묘한 정당이 되었다"면서 "더불어민주당은 노선에 문제가 있는 정당이 아니다. 특정정파의 자파 이기주의에 매몰돼 국민을 위한 진보노선을 방기한 것이 문제인 정당"이라며 입장을 밝혔다. 국민의당도 기기묘묘하지 않을까? 정 예비후보는 "내세운 이념도 진보이고, 지지자들도 진보인데 당은 보수주의자들에게 넘어가고 있다. 당대표가 그렇고 당대표가 영입해 온 사람들이 그렇다. 문제 많고 말썽 많은 이들이 모두 비례대표의 앞 순위를 차지할 것이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당 주요인사들이 '짜르'라고 조롱받는 여야를 넘나든 비례대표 전문가 김종인 대표에게 '제대로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며 머리를 조아리고 있다. 어제까지 김종인 대표를 비난하던 논객들도 입장을 바꿔 비례대표 2번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했다. 그런 변신이 승리를 위해서라는데, 국민 지지를 받을 수 있다고 기대하는 모양이다. 오죽하면 강금실 전 장관이 '금뱃지 때문에 영혼을 팔아먹은 인간들'이라고 일갈하고 나섰을까?"라고 비판했다. 강금실도 정상일까? 글쎄? 다들 비슷하지 않는가? 정 예비후보는 "몸에서 멈췄던 피가 돌고 맥박이 새로 뛰는 것 같다. 당신들이 전제군주 같은 보수주의자를 당 대표로 모셔 놓고 '잘 모시지 못해 죄송하다'고 머리를 조아리고 있는 그 시간에, 나는 시민의 손을 잡고 시민의 삶을 맞닥뜨리기 위해 시민 속으로 간다"고 말했다. 정 예비후보는 진정 시민 속으로 갔는가? 총선 시즌에만 시민 속으로 가는 것 아닐까?